복면가왕 보석상자 리치 눈코입, 1라운드 탈락이 도무지 납득안되는 노래실력.
복면가왕 보석상자 정체는 리치였다. 이름 때문에 보석상자가 닉네임이 된 건 아닌가 싶은 상황. 어쨌거나 리치는 복면가왕 흥부와 마지막 승부라는 곡으로 대결을 펼쳤다.
복면가왕 보석상자 리치와 복면가왕 흥부의 대결은 45대 54로 복면가왕 흥부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더 많은 사람들이 흥부의 노래가 좋다고 생각하며 투표를 했으니 결과야 받아들여야 하지만 솔직히 이해는 정말 안된다.
복면가왕 흥부는 그냥 딱 봐도 아이돌 창법이 느껴지는 노래였다. 물론 아이돌이라고 노래를 못한다고 생각해서는 안되는 거지만 너무 전형적인 아이돌 창법이어서 특색이 그리 없었고, 여기에 과도하게 발음을 씹으며 멋을 내려고 하는 창법이 개인적으로는 귀에 거슬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복면가왕 흥부가 올라갔다는게 의외였다. 물론 복면가왕 흥부의 노래의 좋은 점도 있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복면가왕 보석상자와 복면가왕 흥부로 놓고 볼 때 보석상자가 더 나았다는 생각이 드는 것.
복면가왕 보석상자 리치는 발음 부분에 있어서 조금 걸리는 부분이 있었지만, 중저음의 음색이 매력적이었다. 여기에 성량 또한 상당히 괜찮아서 소리가 트이게 들리는 상황. 노래를 하는 것도 확실히 오랜시간동안 무대에 서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상당히 안정적이어서 노래를 들을 때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런 복면가왕 보석상자를 향한 연예인 전문가 평가단은 중저음의 임팩트가 있다고 칭찬을 하면서 그의 노래를 높게 평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복면가왕 흥부에게 승리가 돌아간 상황.
그리고 복면가왕 보석상자 리치는 태양의 눈코입을 불렀다. 정말 너무 멋진 노래에 탈락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상황. 마치 콘서트장에 온것마냥 노래에 푹빠져 듣도록 만드는 가창력이었다.
복면가왕에서 이런 노래 감상을 하도록 만드는 것. 가왕전이 아니고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무대였는데, 리치는 무대를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서 자신을 탈락시키는 것이 말이 안되는 것이라는 등 제대로 실력으로 무대를 꾸몄다. 개인적으로 이번주 복면가왕 무대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무대가 바로 이 리치의 눈코입이었는데 다음에 리치가 재도전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