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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중국 어선 전복, 은혜를 원수로 갚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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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어선 전복, 은혜를 원수로 갚지 않기를

 

중국 어선 전복이 되어서 우리 해경이 구조 작업을 하는 일이 발생했다. 전남 신안 가거도 해상에서 중국 어선 전복 사고가 발생했고 중국 어선 전복 현장에 우리 해경의 헬기와 경비함정, 해양특수구조대 등이 급파되었다고 한다.

 

중국 어선 전복 사고는 배가 이유도 모르게 고장이 나버렸고 결국 다른 중국 어선이 이 배를 끌고 가다가 갑자기 배가 기울면서 전복이 되는 사고가 일어났다는 것이다. 결국 중국 어선 전복 사고가 일어나자마자 4명이 바로 다른 중국어선 사람들에 의해서 구조가 되었지만 배에 있는 6명은 전복된 배안에 갇혀 있다는 것이다.

 

 

보도된 바에 따르면 해경에 의해서 한명이 구조가 되었고 다른 한명은 구조되었지만 숨졌다고 한다. 아무래도 아직까지 바다가 너무나도 차갑기 때문에 생명이 위험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남은 사람들이 차가운 뱃속에 갇힌채 있을텐데 구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소중한 생명이니 말이다.

 

그런데 중국 어선 전복 사고에 대한 댓글 중에는 구해주지 말라는 이야기도 존재한다. 사실 사람이 죽어가는데 사람을 구해주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일 것이다. 이건 무엇을 따질만한 일이 아니라고 보여진다. 그런데 구해주지 말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니 중국 어부들도 한번쯤은 자신들의 행동을 좀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이번에 중국 어선 전복이 된 곳이 어딘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우리 해경이 출동할 정도면 결국 우리 해역 안에서 중국 어선들이 또 물고기를 잡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서해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하는 중국 어선들과 해경들의 마찰이 있는 것이 한두건이 아니다. 그리고 이런 일로 인해서 우리 해경들이 다치는 일도 수다하다. 결국 중국 어선들의 불법조업으로 인해서 우리 해경들이 다치고 우리 어민들이 피해를 보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런 일이 워낙 많이 일어나고 있으니 이번에 중국 어선 전복 사고를 두고 그런 중국인들의 행동이 괘씸해서 구해주지 말라는 소리가 나오는 것이라고 보여진다. 오죽하면 그런 소리가 나올까?

 

그러나 분명 사람이 위험에 처해있으니 도움을 주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이 된다. 이 일을 계기로 중국 어부들의 양심이 정신 좀 차렸으면 한다.

 

자신들이 불법으로 남의 나라에서 조업을 하며 우리나라 해경과 어부들에게 피해를 주는데도, 우리나라 해경은 생명이 위험한 상황이 되자 원수를 은혜로 갚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을 보며 말이다. 이렇게 은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불법조업이나 해경을 상대로 무력을 휘두르는 등의 행동을 한다면 그건 사람이 아니라 짐승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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