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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힐링캠프 폐지설? 아니다? 왜 이렇게 설이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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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폐지설? 아니다? 왜 이렇게 설이 많은지...

 

힐링캠프 폐지설이 돌고 있다. sbs의 간판 토크프로그램인 힐링캠프 폐지가 된다고 한 매체가 보도를 한 것. 하지만 다른 보도들을 보면 힐링캠프 폐지는 확정이 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아무래도 폐지된다는 보도가 먼저이고 확정이 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중에 나온 것이겠지? 뜬금없이 나온 힐링캠프 폐지설이었으니 말이다.

 

힐링캠프 폐지설이 나왔다. 사진:sbs힐링캠프

 

한 보도에 따르면 힐링캠프 폐지설 보도와 관련해서 예능 개편과 관련해서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를 하고 있다면서 확정된 것이 없음을 말했다고 한다. 원래 방송가에는 봄바람과 가을바람이 가장 무섭지 않은가? 봄 개편과 가을 개편이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어쩌면 힐링캠프 폐지설은 이러한 봄바람 때문에 일어난 것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개편 분위기가 흉흉하다고는 하지만 아직 확정적이지 않다는 방송사의 의견도 있는데 우선 기사를 터트리고 보자는 막가파식의 보도에 짜증이 나는 것은 사실이다.

 

 

워낙 요즘에는 찌라시 수준의 매체들이 많이 존재하는 형국이지만 그래도 언론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하면서도 매번 '우선 터트리고 보자'하는 식의 보도가 줄을 잇는지 정말 한숨이 나올 뿐이다.

 

힐링캠프는 현재 시청률이 3-4%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예전이라면 3-4%의 시청률을 애국가 시청률이라고 비아냥 대기도 했지만, 종편과 케이블이 난입하는 상황이 된 요즘의 방송상황에서는 3-4%를 못 나왔다고 말할 수 없는 수준이다.

 

이경규 성유리 김제동에서 김제동을 중심으로 바뀌었던 힐링캠프. 사진:sbs힐링캠프

특별히 평일 심야시간대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더욱 그러하고 말이다. 그렇기에 단순히 힐링캠프 시청률이 안 좋아서 폐지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좀 어불성설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 정도는 충분히 나쁘지 않으니 말이다. 동시간대에 안녕하세요가 6~7%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니 말이다. 참고로 비정상회담은 요즘 평균 3%후반대를 달리고 있다.

 

결국 힐링캠프 폐지가 되는지는 확실하지 않겠지만, 폐지가 단순히 시청률 때문이라고 말한다면 그건 좀 아닌듯 싶다. 물론 만족스럽지 못해 더 나은 시청률을 올리겠다며 프로그램을 바꾸는 모습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4년이 넘게 이어져 온 프로그램이며 방송사를 대표하는 토크프로그램이니 말이다. 어쨌거나 일단 터트리고 보자는 식의 보도는 정말 한숨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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