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청춘 강하늘 정우 조정석 정상훈의 아이슬란드 편 기대되는 이유.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새로운 꽃보다 청춘에는 강하늘 정우 조정석 정상훈이 멤버로 합류한다. 삼시세끼 어촌편2가 끝나고 나면 나영석피디의 다음 작품이 뭐가 될까 궁금했었는데 꽃보다 청춘일 줄이야.
의외로 꽃보다 청춘은 나영석 피디의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화제성이 떨어졌던 프로그램이다.(물론 꽃청춘도 제법 인기 많았지만 다른 나피디의 작품들이 더 화제성이 쎄긴 했다.)
그래서 이번에 나영석 피디가 삼시세끼 어촌편2를 끝내면 어떤 작품으로 돌아올까 궁금했었고, 돌아온다면 꽃누나 정도가 되지 않을까 했었는데 꽃청춘이라 좀 의외이긴 했다.
꽃할배는 사실 너무 많이 해서 좀 우려낸 감이 있기에 1-2년 정도 지난다면 반갑겠지만 그때쯤에 꽃할배들께서 체력적으로 가능할지가 의문이 들고 말이다.
그런데 이번 꽃청춘은 일단 멤버가 4명이라는 점에서 좀 더 보강이 된 느낌이다. 꽃보다 청춘에 강하늘 정우 조정석 정상훈이 나오는 것.
이전까지 두번의 꽃청춘이 모두 3명씩 하는 여행이었기에 보다보면 누군가는 좀 외톨이가 되는 느낌이 들고 무엇인가 허전해보였는데, 4명이 짝을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좀 나아보인다.
여기에 강하늘부터 정상훈에 이르기까지 모두 꽃보다 청춘이기는 하지만 나이차이가 두루 있는 것도 다채로운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90년생 강하늘에서 78년생 정상훈까지 그 안에서 나름 서열도 갖춰져 있는 상황이니 흥미로운 이야기거리가 풀리지 않을까 싶다. 젊은 피에 이제 40대를 향해가는 중년(?)피까지 섞여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이들 꽃보다 청춘 멤버들 말고도 기대가 되는 것이 바로 아이슬란드다. 우리 나라 사람들도 적잖이 여행을 가는 아이슬란드이지만 그래도 북유럽은 아직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대중적인 여행지는 아닌 상황. 그러나 불과 얼음의 나라라고 불리우는 아이슬란드이기에 감탄하게 만드는 풍경들이 펼쳐지지 않을까 싶다.
꽃보다 시리즈는 사실 여행의 대리만족을 시켜줄만한 풍광들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나오곤 하는데, 이번에 꽃보다청춘에서 아이슬란드 오로라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그 자체로도 상당히 흥미를 자아낼 것으로 보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