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 리뷰

해피투게더 진보라, 관심을 갖게 만드는 진보라의 다양한 매력.

반응형

해피투게더 진보라, 관심을 갖게 만드는 진보라의 다양한 매력.

 

해피투게더에 진보라가 나왔다. 이번 주 해피투게더는 아홉수 특집. 49살의 서태화부터 39살의 김경란 29살의 진보라 페이 서태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해피투게더 진보라. 사진:kbs

 

확실히 요즘의 해피투게더는 컴퓨터 그래픽 사용하는 것이나 여러 mc들의 진행이나 왠지 라디오스타를 연상케 하는 상황이다. 메인mc가 유재석이라 유재석 위주의 토크로 풀려 나간다는 것이 큰 차이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런데 이번에 해피투게더에 나온 진보라의 경우 그리 예능적으로는 빵빵 터트리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었지만 의외로 다양한 매력에 끌리는 인물이었다.

 

진보라는 2001년 한전 아트풀센터 재즈콩쿨 피아노부문 1위와 2001년 서울종합예술원 콩쿨 재즈부문 1위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는 피아니스트이다. 자신의 장기인 음악으로 공연을 하는 것 말고도 드라마 밀회에 출연하기도 했었다.

 

 

특별히 해피투게더에서 진보라는 버클리 음대 장학생 두번이나 거절했다고 한다. 인터넷속 의견을 보면 버클리 음대를 평가절하하는 모습도 있는데 그래도 버클리 음대에서 장학생으로 진보라를 입학시키길 원한 정도라고 한다면 그녀의 피아노 실력을 무시할 수는 없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해피투게더에서 진보라는 버클리 음대 장학생을 두번이나 거절한 이유로 학교를 한번도 안 다녔는데 한번은 다녀야겠다는 생각에 오디션을 봤었고 결과가 좋아서 아빠랑 학교 앞까지 갔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은 그냥 무대에서 뛰면서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것이었기에 포기했다는 것이다.

 

해피투게더 진보라 버클리 음대 장학생으로 갈뻔한 사연. 사진:kbs

 

사람마다 자신이 택한 삶의 방식이 있는 것이고 그녀는 자신이 좋아하는 그리고 자신이 잘할 수 있는 피아노로 관객과 호흡하는 그 상황 만으로도 만족해 한 것이기에 그 결정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진다. 물론 나 같으면 장학생으로 버클리 음대를 가봤겠지만 말이다.

 

이렇게 해피투게더에서 진보라는 피아니스트로서 가진 실력에 대한 것만이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한 확보한 믿음이 있는 모습이 매력적으로 보였다.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었던 진보라. 사진:kbs

 

이뿐이 아니라 진보라가 유기견 봉사나 아프리카로 봉사활동을 다니는 모습을 해피투게더를 통해서 잠깐 볼 수 있었는데, 그녀의 그런 모습도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이 사실이었다.

 

방송이 끝나고 나서 진보라의 얼굴이나 몸매를 언급하는 기사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해피투게더에서 진보라의 몸매가 부각되는 것은 별로 없었기에 그 부분은 모르겠다.

 

하지만 진보라의 얼굴은 탤런트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이쁜 얼굴이라고는 말할 수 있겠다. 그런 단순한 외형으로 진보라가 사람들에게 매력을 어필할 수도 있겠지만, 진보라의 실력이나 그녀의 마인드 등 사람 자체의 매력이 더 빛나지 않았을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