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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아이유 제제 논란, 해석의 자유에 속한 부분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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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아이유 제제 논란, 해석의 자유에 속한 부분이긴 하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제제에 대한 아이유 해석에 대해 한 출판사가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이 출판사는 sns를 통해서 제제는 그런 아이가 아니라고 글을 올린 것이다.

 

참고로 아이유 제제 노래 가사에는 "넌 아주 순진해 그러나 분명 교활하지 어린아이처럼 투명한 듯해도 어딘가는 더러워 그 안에 무엇이 살고 있는지 알 길이 없어" 라는 내용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아이유 제제에 대해서 주목하고 있는게 어린아이를 향한 성적인 매력 부분 같은데 일단 아이유가 소설속 어린아이 제제를 향해서 섹시하다고 말한 것은 아닌 것 같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유가 제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 섹시하다고 하는 것이 어린 제제한테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제제가 가진 성질에 대해서 섹시하다고 느꼈다고 말을 했다고 하니 말이다. (기사보기)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번 아이유 앨범 그림에서 제제로 추정되는 인물이 망사스타킹을 신고 있는 것이 분명히 제제라면 말이 좀 나올 부분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앨범 그림을 누가 그렸냐에 따라 비난의 대상이 다르겠지만.

 

여하튼 간에 기사가 맞다면 아이유가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속 제제를 향해서 섹시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성격에 대해서 섹시하다고 말한 것이니 이건 아동 성에 대한 것과는 다른 이야기로 보여진다. 단순히 인물이 가지고 있는 기질을 말한 것이지 그 대상자를 말한 것이 아니니 말이다.

 

그 외에 제제의 성격에 대해서, 출판사는 제제가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은 결국 심각한 학대에 따른 반발심과 애정결핍에 따른 것이라면서 선척적인 것이 아닌 학대라는 후천적인 요인에서 나온 것이기에 제제를 잔인하고 교활하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해석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은 충분히 공감이 간다. 

 

하지만 아이유의 해석도 해석자의 자유에 속하는 부분이니, 출판사의 해석이 맞다고 보는 사람들은 그 해석을 따르는 것이고 아이유의 해석이 맞다고 보는 사람들은 그녀의 해석을 따르는 것으로 끝날 부분이겠다. 대중문화 생산자는 대중문화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모습이 존재하게 되는데, 이번 아이유 제제 논란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주목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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