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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복면가왕 텔레비전 현승희, 노래 때문에 손해 본 오마이걸 현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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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텔레비전 현승희, 노래 때문에 손해 본 오마이걸 현승희.

 

복면가왕 텔레비전 현승희. 사진:mbc

 

* 현승희 관련 최신 리뷰는? -> 2016/07/20 - 걸스피릿 오마이걸 현승희 앞으로가 상당히 유리해진 이유.

 

복면가왕 텔레비전 정체는 오마이걸 현승희였다. 복면가왕 현승희는 복면가왕 은행잎과 함께 유미의 '별'을 불렀다. 두 사람의 노래는 충분히 감미롭고 듣기 좋았다. 두 사람 중에 누구를 고르는 것이 취향의 선택이라는 말이 공감이 될 정도로 서로 같으면서도 다른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복면가왕 텔레비전 현승희는 탈락하고 말았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두 사람이 함께 부른 듀엣곡이 '별'이라는 것부터가 좀 미스적인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이 된다. 분명 영화 미녀는 괴로워 ost인 별은 충분히 좋은 노래다.

 

 

하지만 이 노래는 정말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는 것처럼 고요한 느낌이 있다. 그런 노래를 복면가왕 은행잎과 복면가왕 텔레비전 현승희가 부르려니 여기에서 가창력이라는 것이 드러날 부분이 거의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경연 프로그램의 특성상 관객을 열광시키는 무엇인가가 보여져야 한다. 그런데 별이라는 노래가 그리 음폭의 변화가 심하지 않은, 그리 클라이막스가 있는 노래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그나마 노래 마지막 부분정도에 '가슴에 간직 할께요'라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 외에는 뭘 보여줄 수 없는 애매한 곡.

 

복면가왕 은행잎. 사진:mbc

 

복면가왕 텔레비전 현승희가 노래 때문에 손해봤다는 것은 이후의 2라운드에서 부르려고 했던 곡을 부를때도 잘 드러난다. 그녀는 고래사냥이라는 옛 노래를 불렀다. 앞선 '별'을 불렀을때 보였던 애절함은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 현승희가 시원시원하고 파워풀한 노래를 들려주었기 때문이다. 복면가왕 현승희가 신인걸그룹 멤버인데 여유로움까지 느껴졌으니 얼마나 자신감이 현승희에게 있었는지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다.

 

복면가왕 텔레비전 현승희 고래사냥. 사진:mbc

 

단순하게 생각해봐도 자신감 있게 노래를 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그런 노래에 장점이 있다는 말이다. 현승희가 2라운드에서 보여준 무대는 자신의 가창력을 맘껏 보내줄 수 있는 무대였던 것을 보면 1라운드에서 불렀던 노래로 손해를 봤다는 생각을 감출수가 없어진다.

 

어떤 사람은 조용하게 읖조리듯이 노래를 부르면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능한 사람이 있는가하면, 어떤 사람은 에너지를 폭발시키면서 노래를 하는 것으로 어필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 그런 면에서 현승희는 후자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자신의 매력을 제대로 어필할 수 있는 곡을 못 만났던 것이 손해였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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