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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걸스피릿 오마이걸 현승희 앞으로가 상당히 유리해진 이유. 걸스피릿 첫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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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피릿 오마이걸 현승희 앞으로가 상당히 유리해진 이유. 걸스피릿 첫회!

 

걸스피릿 현승희, 김보형, 소정, 유지, 케이, 다원, 성연, 민재, 승희, 혜미, 진솔, 소연 등. 사진:jtbc

 

걸스피릿이 전파를 탔다. 그리고 걸스피릿에서 오마이걸 현승희가 1위를 스피카 김보형이 2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걸스피릿 오마이걸 현승희는 1차투표에서도 1위, 2차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하면서 명색이 걸스피릿 가창력 원탑의 자리에 올라갔다.

 

물론 앞으로의 경연을 통해서 언제든지 자리를 뒤바뀔수도 있겠지만 걸스피릿 사전공연에서 보여준 현승희의 실력을 보아하니 그렇게 쉽게 자리를 내줄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걸스피릿 방송전만해도 상당히 마이너리그급(?)일거란 생각을 했다. 워낙 경연프로그램도 많고 걸그룹들의 가창력을 재발견하기에는 이미 여러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입증이 되어버렸으니 말이다. 그런 상황에서 걸스피릿은 그저 슈가맨 끝나고 별 생각 없이 보게 되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런데 왠걸.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걸스피릿 상당히 메이저리그급이었다.

 

물론 이들의 가창력을 가지고 메이저리그급이라고 하는 소리는 아니다. 그러기에는 미흡한 이들이 좀 많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프로그램의 컨셉이나 진행에 있어서 색다른 재미를 던져주는 음악예능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에 있어서 메이저리그급이라고 하는 것이다.

 

걸스피릿 오마이걸 현승희 1위. 사진:jtbc

 

쉽게 말해 별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 의외로 꿀잼이었던 것이 바로 걸스피릿이었다. 그리고 그 꿀잼을 준 프로그램에서 오마이걸의 현승희가 1등을 차지하면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게 되었다. 현승희는 복면가왕에도 나왔었던 참가자. 그때 현승희는 좋은 노래 실력을 선보였지만 선곡 때문에 좀 손해를 봤던 상황.

 

하지만 이번에 걸스피릿에서 현승희는 정말 제대로 노는 무대를 보여주면서 당당히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다른 11명의 걸그룹 메인보컬들이 노래하는 것을 봐도 확실히 군계일학의 상황이 이번 주 걸스피릿 현승희의 무대였다.

 

걸스피릿 스피카 김보형이 2위를 차지했다. 사진:jtbc

 

물론 가창력을 감추고 본 경연을 준비한 참가자들도 있기에 상황이 뒤집어질수도 있음은 인정해야하겠다. 그러나 이번 걸스피릿 첫회 출연한 참가자들의 무대만을 놓고 봤을때는 확실히 오마이걸 현승희만한 무대가 없었던 상황. 현장에서 투표를 했던 100인들도 확실히 보컬을 전공하고 있는 이들이라서 그런지 납득할만한 점수들이었다.

 

 

레이디스 코드 소정의 음색도 상당히 걸스피릿안에서 강력한 부분.

 

걸스피릿 베스티 유지도 만만찮은 강자였다. 언제든 뒤집을 능력이 있는 상황. 사진:jtbc

 

 

그렇게 걸스피릿에서 현승희는 1위로서 벌써 대중들에 눈에 띄게 되었으니 상당히 유리한 상황이 되었다고 하겠다. 그리고 또 하나 말할 것이 있다.

 

경연 이후에 A조와 B조로 나뉘게 되었는데 A조는 오마이걸 현승희, 러블리즈 케이, 우주소녀 다원, 플레디스걸즈 성연, 소나무 민재, 씨엘씨 승희. B조는 스피카 보형, 레이디스코드 소정, 베스티 유지, 피에스타 혜미, 에이프릴 진솔, 라붐 소연으로 나뉘게 되었다.

 

 

걸스피릿 러블리즈 케이도 노래를 확실히 잘했다. 하지만 서인영 말처럼 다른 장르를 어떻게 소화할지 궁금해진다. 사진:jtbc

 

확실히 B조가 죽음의 조. 스피카 보형, 레이디스코드 소정, 베스티 유지. 세명다 이번 걸스피릿 첫회를 보면 각자 장기가 있었던 상황이며 대중에게 충분히 먹힐 가창력들이었다. 이런 B조에 비하면 A조가 좀 약해보이는 상황.

 

그런데 A조에 제일 괜찮은 가창력을 보여주었던 현승희가 있으니 앞으로의 조별 경연에서도 그녀가 살아남을 확률은 상당히 높다고 하겠다. 물론 변수는 존재한다. 걸스피릿의 투표방식이 혹시 팬심으로 대동단결 할 수 있는 방식이 된다면 말이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더 많은 팬을 확보한 쪽이 승리하게 되는 건 뻔한 일 아닌가? 그런 방식의 투표는 없었으면 할뿐이다. 그래야 공평할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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