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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시리아 소년의 전쟁만 멈춰줘요 인터뷰. 시리아 내전중단 계기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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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소년의 전쟁만 멈춰줘요 인터뷰. 시리아 내전중단 계기가 될 수 있을까?

 

시리아 소년의 전쟁만 멈춰줘요라고 말하는 인터뷰가 주목받고 있다. 세살 어린아이의 시신이 해변가에서 발견이 된 사건에 이어서 또 다시 시리아 난민의 심각성을 알 수 있게 하는 부분이다.

 

 

이 인터뷰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기차역에서 독일행 열차를 기다리던 시리아 난민 소년이 한 것이었다. 이 소년은 유럽 사람들이 시리아 사람들을 싫어한다면서 유럽인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무엇이냐는 질문 앞에 자신들이 유럽으로 가기를 원한 것이 아니라며, 현재의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난민이 되었음을 이야기한다.

 

전쟁만 멈춰줘요 외친 시리아 난민소년. 사진:ytn.

 

이 소년은 그저 전쟁만 멈춰달라고 하소연한다. 그게 전부라는 것이다. 그렇다. 사실 누가 자신의 고향, 자신의 나라를 떠나 언어도 문화도 다른 곳에 가길 원하겠는가?

 

결국 어쩔 수 없이 쫓겨나온 이들이 아니던가? 그들에게 유일하게 바라는 소원이 있다면 사실 전쟁이 중지되는 것이라 보여진다.

 

시리아내전 언제 중단이 될까? 사진:ytn.

시리아는 5년째 정부군과 반군과의 내전이 이어지고 있다. 그로 인해 수많은 난민들이 발생했고, 그들은 살길을 찾아서 아랍권의 다른 나라로 그리고 유럽으로 도망을 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죽일놈의 IS까지 시리아에서 활동을 하면서 더 시리아에 살아가는 평범한 이런 아이들의 소원이 전쟁이 그치는 것이 되었다.

 

세살 아이 쿠르디의 죽음. 사진:ytn.

 

세살바기 어린아이가 목숨을 잃어야 하는 참혹한 상황속에서 이어진 이 시리아 소년의 전쟁 중단 요구. 역사는 때로 하나의 사건이 계기가 되어서 이후의 역사를 바꾸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더 이상 답이 보이지 않을 것 같은 시리아 내전이지만, 그래도 국제사회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이 일에 개입을 한다면 그 끝이 보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더 이상 또 다른 비극의 소식이 들리지 않고 내전중단이 될 수 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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