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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한국인 마음 온도는 영하 14도, 따뜻한 봄이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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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마음 온도는 영하 14도, 따뜻한 봄이 오길 바란다.

 

한국인 마음 온도는 영하 14도라는 조사결과가 있었다. 무슨 이야기인고 하니 한 아웃도어 브랜드가 시장조사기관에게 의뢰를 해서 고등학생, 대학생, 20~30직장인, 40대 직장인, 50대 직장인으로 그룹을 두어 한 그룹마다 200명씩 조사를 해본 결과 한국인들 마음 온도가 영하 14도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특히 취업을 코 앞에 두고 있는 대학교 4학년의 경우는 마음의 온도가 영하 24.2도라고 한다. 그나마 가장 온도가 나은 그룹은 40대 직장인으로 영하 9.3도였다.

 

 

여기에 또 주목할 것은 응답자의 79.1%가 앞으로 마음의 온도가 더 낮아질거라고 생각한다는 것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미래를 비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 아웃도어 브랜드가 의뢰를 한 조사이기에 마음의 온도가 몇도인지를 나타내게 되었지만, 솔직히 마음의 온도라는 것이 명확한 기준도 없는 것이며, 전세계 사람들은 이렇게 마음의 온도를 표시했을때 몇도가 나올지도 모르는 상황이기에 어찌보면 참 마음의 온도를 잰다는 것은 쓸데없는 일이기도 하다.

 

한국인 마음 온도는 영하 14도

 

그저 아웃도어 브랜드가 한 하나의 이벤트격인 것으로 보는게 더 맞겠다고 생각이 된다. 그러나 마음의 온도에 대한 기준은 없을 지언정, 그래도 대한민국에 살아가는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미래를 비관적으로 본다는 점에서는 상당히 의미있는 조사라고 보여진다.

 

한국인 마음 온도는 영하 14도

 

물론 7포세대라는 말이 나오기도 하며, 사오정, 오륙도라는 말이 나오는 대한민국이기에 우리 시대를 보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시각이 대체적으로 비관적이라는 것은 익히 아는 바이지만, 또 다시 우리의 현주소를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드니 말이다.

 

모두가 죽겠다고 하는 시대이고 불안해하는 시대를 살아가는게 현재 대한민국의 모습이니... 언제쯤 사람들 마음의 온도가 올라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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