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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유재석 유희열 jtbc 새프로그램 합류가 기대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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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유희열 jtbc 새프로그램 합류가 기대되는 이유.

 

 

유재석 유희열이 뭉쳤다. 무한도전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미 유재석 유희열은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팀을 이뤄서 '하우두유둘'로 재미를 준적이 있다. 그런 유재석 유희열이 다시 뭉치는 것이다. 이번에는 단회성이 아닌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으로 뭉치는 것.

 

유재석 유희열이 뭉치는 새 프로그램은 jtbc의 것이라고 한다. 이미 유재석이 jtbc에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기에 유희열까지 같이 합류하면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보여진다.

 

아직 jtbc의 새 프로그램의 제목은 확정되지 않은 채 투유 프로젝트라는 가제로만 알려져 있다고 한다.

 

유재석 유희열. 사진:mbc 무한도전

 

 

원래 유재석은 강호동과 함께 종편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는 연예인으로 유명한 이들이었다. 아무래도 종편프로그램이 가지고 있는 특정 정치적성향으로 인한 반발이 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서 종편 초반에 종편에서 활동한 연예인들이 욕을 좀 먹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의 분위기에서는 jtbc의 경우는 거의 tvn급으로 뜨는 채널로 사람들에게 인식이 되어지고 있기에 유재석의 jtbc 진출은 단순히 종편진출이라는 느낌을 가지지 않도록 만든다.

 

유재석 유희열. 사진:mbc 무한도전

 

그래서 유재석의 jtbc 진출은 화제가 되었다. 자타공인의 국민mc가 새로운 프로그램을 한다는데 누가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있을까? 다만 여기에서 좀 딴 소리를 하나하면, 유재석이 현재 하고 있는 프로그램만 해도 동상이몽, 런닝맨, 해피투게더, 무한도전으로 4개나 되는데 여기에서 또 하나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유재석 체력소모에 부담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물론 유재석보다 더 많은 예능 프로그램을 하는 이들도 있지만, 국민mc유재석이 프로그램에 들이는 정성을 생각해보면 (특히 런닝맨이나 무한도전을 생각해보면) 4개 프로그램을 촬영하지만 7-8개의 프로그램을 촬영하는 것과 맞먹는다고 보여지기 때문이다. 국민mc이니 보호해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

 

차라리 중국 예능처럼 한편에 억단위의 출연료가 지급이 된다면 유재석이 이렇게 많이 할 필요가 있었나 싶기도 하다. 중국 예능에 촬영하고 오는 국내 연예인들이 엄청난 출연료를 받는 것을 생각해보면, 능력치가 다른 유재석의 해외진출도 좀 필요한듯 하다. (기존의 한국 프로그램을 줄이고)

 

유재석 유희열. 사진:mbc 무한도전

 

 

어쨌거나 이런 유재석이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고정시청자를 확보한 상태이니 jtbc로서는 이미 시작부터가 몇 걸음 앞서서 출발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런데 여기에 유재석과 같이 호흡을 맞출 인물로 유희열이 낙점이 되었다. 유희열과 유재석의 조합은 이미 무한도전 가요제를 봐도 알 수 있다. 둘은 댄스나 발라드냐를 가지고 의견이 대립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유재석이나 유희열이나 확실히 서로에게 적절한 선을 지켜주면서 오히려 웃음으로 상황을 승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었다.

 

유재석 유희열. 사진: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뿐만이 아니라 유희열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유재석과 통화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에서도 둘은 깨알 드립으로 괜찮은 호흡을 보여준다.

 

 

더구나 유희열은 유재석처럼 국민mc로 불리우는 사람은 아니지만, 유희열이 mc를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을 보면 유희열 또한 상당한 수준의 진행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문mc로 활동하기보다는 음악인으로 살아가는 유희열이기에 빛을 보지 못하는 부분들이 분명 존재하지만 유희열은 진행에 있어서 꽤나 좋은 순발력을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 사람과의 관계에서 중심을 잘 잡아주는 모습이 존재한다.

 

 

당연히 이미 유재석이라는 이름 하나로도 기대감을 품게 만드는데, 여기에 유재석과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괜찮은 모습을 보였고 또한 진행능력이 검증이 된 유희열이 합류를 하는 것은 기대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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