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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복면가왕 가희] "1라운드 탈락한 복면가왕 가희에게 전혀 손해가 되지 않았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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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가희] "1라운드 탈락한 복면가왕 가희에게 전혀 손해가 되지 않았던 이유"

 

 

 

어제 복면가왕에서 가장 충격적인 출연자는 가희였다. 복면가왕 가희는 마스카라 번진 야옹이라는 닉네임으로 출전했고, 의문의 남자는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이라는 닉네임으로 출전했다. 가장 먼저 대결을 펼쳤던 이 두 사람은 바이브와 장혜진이 불렀던 명곡인 '그 남자 그 여자'를 불렀다.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은 미성이 돋보이면서도 애절함이 묻어났다. 연예인판정단은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에 대해서 상당히 감성적이라는 평가를 해주었다. 하지만 감정이 지나쳤고, 그로 인해서 여유가 없어지게 되었다는 평가를 하기도 했다. 결국 땡벌을 향한 연예인 판정단의 추측은 가수가 아닐거라는 말이었다.

 

- 1라운드 탈락이 복면가왕 가희에게 전혀 손해가 되지 않았던 이유

 

반면 복면가왕 가희에 대한 평가는 애매했다. 가수일거라는 말도 있고 가수가 아닐거라는 말도 나온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마스카라 번진 야옹이를 향한 평들은 나쁘지 않았다. 간드러지는 목소리에 20대의 목소리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던 그 상황에 결국 결과 발표가 되었다. 그리고 결과는 59대 40으로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이 승리하게 되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승자보다는 패했던 야옹이의 정체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상당히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왜냐하면 복면가왕 가희를 향해서 이들은 김나영으로 추측했기 때문이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장윤주라고 말을 하기도 했다.

 

자연스레 김나영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장윤주라고 하기에는 목소리가 너무 다른 느낌도 들었지만, 왠지 요즘 결혼도 하는 등 또 다른 이슈가 만들어지고 있는 김나영이기에 가능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더구나 야옹이는 이에 호응해주는듯한 춤실력까지 보여주면서 김나영으로 오해하도록 만들었다.

 

- 1라운드 탈락이 복면가왕 가희에게 전혀 손해가 되지 않았던 이유

 

그러나 김나영이라고 해도 이건 화제가 될만한 상황이었다. 김나영이 이렇게 노래를 한다면 그야말로 대박이라는 생각이 들 찰나, 공개가 된 야옹이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가희였다.

 

 

- 1라운드 탈락이 복면가왕 가희에게 전혀 손해가 되지 않았던 이유

 

많은 이들이 알고 있듯이 가희는 가수로서 활동을 해왔지만, 사람들의 이미지속에는 춤을 잘추는 사람으로 인식이 되어 있다. 그래서 가희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심지어 가희와 친구인 신봉선조차 가희가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지 몰랐다라고 말을 할 정도였으니 가희가 나올거라는 것은 정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것이다.

 

사람들이 예상하지 못한다는 것은 그만큼 가희에 대해서 노래를 기대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랬던 가희가 복면을 벗고 나타난 것은 다른 참가자들이 복면을 벗고 나타난 것과는 정말 비교할 수 없는 모습이었다. 지난 2대 복면가왕을 뽑을 때 지나가 복면을 벗고 나타났을때보다 더 충격적인 상황이었다.

 

- 1라운드 탈락이 복면가왕 가희에게 전혀 손해가 되지 않았던 이유

 

그렇기에 사실 가희로서는 손해가 되지 않는다. 비록 1라운드 탈락이라는 패배의 아픔을 맛보게는 되었지만, 가희는 그게 패배가 아닌 상황이다. 사실 노래를 부르는 사람 입장에서 1라운드 탈락이라는 것은 자존심에 상처를 입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가희는 그 1라운드 탈락이라는 상황에서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가희라는 인물이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지 깨닫게 해주었다는 점에서 전혀 손해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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