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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리뷰

[복면가왕 꽃피는 오골계 B1A4 산들] 솔지에 이어 또 다시 편견을 깬 B1A4 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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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꽃피는 오골계 B1A4 산들] 솔지에 이어 또 다시 편견을 깬 B1A4 산들.

 

복면가왕 꽃피는 오골계의 정체는 바로 B1A4 산들이었다. 이날 복면가왕 2회는 세미파이널과 파이널이 있었는데, 꽃피는 오골계는 응급실을 불러 결승전까지 오르게 되었다.

 

그리고 결승전에서는 임재범의 낙인을 불렀다. 아쉽게 복면가왕의 꽃피는 오골계는 결승전에서 우승의 자리를 황금락카 두통썼네에게 5표차이로 지게 되었다.

 

 

복면가왕은 특이하게 우승자의 가면을 벗기지 않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이게 우승자에게 안 좋아 보이는 잘못된 모습 같지만 전체적으로 볼때 복면가왕이 영리하게 머리를 쓴 상황이라고 본다.

 

우선 결승전까지 올라가 준우승에 머문 이들이 서바이벌 방식에서 잘 주목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오죽하면 3등이 더 낫다라는 말까지 있을까? 우승자에게 온통 관심이 몰리기 때문이다.

 

 

복면가왕은 우승자의 정체를 밝혀주지 않으면서 우승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추측으로 다음 복면가왕에 주목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면서 준우승자의 정체를 통해 준우승자도 빛나도록 만들기에 상당히 괜찮게 진행을 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이번 복면가왕의 준우승은 꽃피는 오골계라는 닉네임을 사용한 B1A4 산들이었다. 설 특집으로 진행한 복면가왕에서 EXID의 솔지가 우승을 하면서 아이돌이 받는 편견을 깬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B1A4 산들이 준우승을 하면서 아이돌은 노래를 못한다는 편견을 깨준 것이다.

 

사실 아이돌들이 데뷔하기전까지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는다. 거기에는 댄스만이 아니라 보컬도 존재한다. 물론 정말 보컬이 안되는 아이돌도 있는게 현실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것 때문에 열심히 노력한 이들이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한다면 그것만큼 억울한 일이 없을 것이다.

 

 

이번에 B1A4 산들도 마찬가지다. 솔직히 B1A4에 가창력이 있는 멤버가 있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B1A4 산들은 자신의 존재감도 알려줌과 동시에 아이돌에 대한 편견도 한단계 더 깰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다.

 

복면가왕에서 산들도 이런 말을 한다. 자신이 아이돌이기에 받아야 했던 편견들을 가면이 자유롭게 해준 것이 아닌가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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