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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이효리 블로그로 전해진 이효리 김장소식에 주목하는 현실, 이효리도 지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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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주목하는 이들이 있다. 이효리가 그런 인물중에 하나다. 이효리 블로그에 그녀의 김장소식이 들어왔다. 사실 김장하는거야 전국 수백만의 어머니들이 그것도 매년 하시는 것 아닌가? 그런데 이효리가 김장을 했다고 언론은 주목을 한다.

 

그리고 그녀의 김장소식이 실시간으로 검색순위에 올라간다.

 

이효리는 자신의 블로그에

 

"소길엔 며칠 눈이 많이 내렸고 그러다 무지개도 떠오르고 이웃들과 모여 김장을 담았습니다. 전 그렇게 지냈는데 여러분은 잘 지냈나요?"

 

라는 글과 김장을 하는 사진을 올렸다.

 

그녀의 글과 사진은 순식간에 기자들에 의해서 실어날라지고, 이효리가 김장한다고 대서특필된다. 허참! 김장하는게 뭐라고 말이다. 이러니 이효리가 콩을 팔아도 언론은 주목을 하고, 그 콩이 유기농이니 뭐니 하는 것으로 또 한번 연예계에 이슈가 되고 그런 상황이다.

 

뭐 주목할만한 일도 아닌데 이렇게 주목을 하고 있는 것으로도 웃긴 일이라 치부하고 넘어가게 되지만, 사실 생각해보면 이효리는 참으로 피곤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녀가 김장했다는 것도 그렇게 알리기 원하는 기자들이 그렇게 수없이 많으니, 그녀가 무엇을 하나 하면 뭐 가만히 있겠는가?

 

어쩌면 이효리가 소길댁으로 그렇게 소소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도, 남편을 만나 그러한 것이기도 하겠지만, 어쩌면 이렇게 무엇하나만 해도 난리를 치는 연예계라는 곳에 지쳤기 때문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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