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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삼시세끼

삼시세끼 고아라 앞에서 이서진 옥택연이 순한 양이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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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고아라 앞에서 이서진 옥택연이 순한 양이 된 이유.

 

 

삼시세끼에 고아라가 등장하면서 삼시세끼 6회는 아주 버라이어티하게 흘러갔습니다. 고아라가 등장하자 옥택연과 이서진은 입을 다물기 시작했고, 눈을 내리깔기 시작했습니다. 고아라가 음식이 먹고 싶다고 하자 옥택연은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고 따뜻한 방안에서 추운 바깥으로 가래떡을 구우러 갑니다. 고아라가 불편해하자 옥택연은 솥뚜겅을 나르고 주전자를 치웁니다.

 

 

이서진은 고아라의 말앞에 왠지 꽃할배라도 만난양 순한 양이 되어버립니다. 고아라가 하는 말에 무조건 배려와 yes만을 보여주는 이서진의 모습은 까칠한 서진씨를 전혀 떠올릴 수 없게 만드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고아라로 인해 변해버리는 옥택연과 이서진의 모습이 삼시세끼 6회를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다면, 이제 시식사로서 옥택연과 이서진이 만들어준 튀김류를 맛있게 먹어버리는 고아라의 먹방이 계속 이어지며 밝은 그녀 한명으로 삼시세끼가 이렇게 바뀔 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버리더군요.

 

고아라 앞에서 순한 양이 되어버리는 이서진과 옥택연, 자연스레 고아라도 그들과 함께 더 밝은 기운을 만들어 낼수 밖에 없고, 선순환으로 이서진과 옥택연은 점점 더 순한양이 되어버리네요. 이쯤되면 5회때 등장했던 류승수가 불쌍해질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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