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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슈퍼스타k

[슈스케6 탑6 탈락자] 슈스케6 탑6 심사평과 점수, 탈락자, 개인적인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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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6 탑6 탈락자] 슈스케6 탑6 심사평과 점수, 탈락자, 개인적인 평

 

슈스케6 탑6의 미션은 스페셜 트랙이었습니다. 인생에 있어서 의미가 있거나 특별한 영감을 주었던 노래를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주 탈락자는 2명입니다. 그럼 각 출연자들의 노래와 심사위원의 평, 점수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 임도혁-첫 인상(김건모). 심사위원의 평과 점수

 

 

임도혁이 외모에서 조금 더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면 상당히 높은 단계까지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확실히 임도혁이 노래는 잘하네요. 김건모의 노래를 잘 소화했다고 보여집니다.  

 

이승철 - 노래는 참 잘한다. 1번 타자가 부담이 될 수 있는데 오히려 임도혁이 1번으로 부르니 무대가 안정적으로 시작되는 것 같다. 실력은 좋은데 본인의 색깔이 안 나오는 것 같다. 창작적인 무대가 나와야 한다. 그래야 우승할 수 있다. 기술적인 부분은 다 좋다. 그러나 딱 한 칼이 필요하다. 메시지를 던지는 한칼. 노래는 참 잘한다. 91점.

 

윤종신 - 오늘도 여전히 잘했다. 가지고 있는 노래와 관련된 여러 기술이 굉장히 많다. 평균적으로 잘한다. 그러나 오늘 노래 원래 멜로디를 놔두는 부분이 많았으면 했다. 바뀐 부분이 많았다. 원곡의 느낌이 조금 부족함. 원곡을 아는 사람들이 못 즐긴다. 90점.

김범수 - (의상칭찬 후) 임도혁은 동양적보다는 흑인 재즈싱어쪽이다. 처음 도입에 저음으로 가서 자기 스타일로 가는게 좋았다. 그러나 약간 디테일이 좀 떨어지는 부분이 있었다. 95점.  

백지영 - 처음에는 조금 긴장한듯 보였는데, 갈수록 무대를 즐기는 것이 보였다. 역시 리듬과 그루브는 좋다.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했다. 무대가 꽉차 보였다. 특별한 퍼포먼스 없이 무대를 즐기는 것만으로도 높은 점수 주고 싶다. 92점.

 

 

 

 

두번째, 곽진언-옛사랑(이문세). 심사위원의 평과 점수

 

 

 

곽진언은 계속해서 차분한 음악만을 하는데요. 그 모습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변화를 요구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런 류의 곡은 확실히 자기 스타일로 잘 소화하는 곽진언입니다.

 

이승철 - 매번 남자친구가 똑같은 옷을 입고 나오면 지루할 수 있을 것 같으나 계속 보고 싶은 느낌. 울림의 메아리가 있다. 밤새 계속 같이 있고 싶은 친구. 본인의 진실성이 느껴지지 않나 싶다. 기술적인 부분 빼고 듣고 싶은 지루하지 않은 편안한 목소리의 소유자. 93점.

 

윤종신 - 옛사랑은 중간정도 진행될 때, 초중반 때 곽진언이 불렀으면 했다. 슈스케를 보다보면 탑6정도부터 이제 많이 봐왔던, 익숙한 가수로서 뭘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 모험을 하지 않는 것도 좋다. 그러나 옛 사랑이라는 곡 자체가 경연에서 도드라지는 곡이 아니었다. 나무랄데 없는 곡이었으나, 귀에 꽂히는 것이 없는 무대. 90점.

 

김범수 - 오늘 무대도 역시 믿고 보는 무대, 변함없이 좋은 무대. 그러나 심사를 해야 하는데 감상을 하게 만드는 무대인데, 오늘은 감상용으로는 좋았는데 경연용으로는 밋밋했다. 항상 좋은 무대를 보여주었으나, 오늘은 좀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89점.  

 

백지영 - 매주 느끼나 정말 곡을 받아들이는 자세, 해석력, 표현력이 정말 뛰어나다. 샤우트는 없지만 열창하는 모습을 본다. 버스킹을 하면서 불렀던 노래라는 스토리를 알아서 그런지 여운이 느껴지는 무대, 감성을 자극하는 무대였다. 92점.

 

 

 

 

세번째, 버스터리드-ugly 어글리(2ne1). 심사위원의 평과 점수

 

 

 

꾸준히 자신들의 음악을 하겠다는 버스터리드.그 뚝심하나는 확실히 마음에 듭니다. 점차 하나씩 이들에게 동조되는 느낌이 듭니다. 2ne1의 노래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잘 바꾸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승철 - 비주류의 음악을 하는 친구들이 테크닉적인 면에서 대중에게 접근성이 있어야 하는데, 오늘 편곡과 무대매너가 어설퍼보였다. 기타솔로가 어설펐다. 기타라인도 멜로디와 같이 형성되어야 하는데 어설펐다. 메시지의 전달이 안 되었다. 이런 음악은 굉장히 위험하다. 무엇을 표현할 것인가? 톤이 헤비한데 스타일도 헤비하다. 85점.

 

윤종신 - 역시 버스터리드의 맞는 옷을 입었다. 바꿔도 계속 잘할 수 있는... 시도는 좋았다. 그런데 이상하게 보컬이 밀고 나가는 것보다는 전체적으로 곡해석을 단절한다. 하다가 쉬어간다는 느낌. 보컬이 전체적으로 끌고가는 느낌이 필요한데 단절감이 있다. 나머지는 밴드들이 같이 보컬에 참여해주고 특유의 느낌을 계속 이어간다. 노래가 버스터리드와 잘 어울렸다. 91점.

 

김범수 - 인터뷰에서도 자신들이 선전하고 있다고 하지만, 여기까지 올 자격이 있는 팀이다. 앞으로도 잘하리라고 본다. 연주도 좋았다. 그런데 오늘도 아쉬운 것은 보컬이 좀 더 카리스마가 있었으면 한다. 90점. 

 

백지영 - 처음에 보컬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아 드디어 버스터리드가 나왔구나! 지난주까진 불안한 면이 없지 않았다. 이번주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해서인지 (열심히 했다는...) 굉장히 좋았다. 94점.

 

 

 

네번째, 송유빈-다 줄거야(조규만). 심사위원의 평과 점수

 

 

 

송유빈이 이준희보다 나은 것은 사실 외모라는 평이 있는데요. 그 스스로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사실 이번 무대도 그렇게 가치를 증명한 시간은 아닌 것 같습니다. 노래를 깨끗하게 부르긴 하지만 임팩트가 있지는 않네요.

 

이승철 - 오늘 특이한 점은 미성속에 소울이 있는 보컬이더라.. 본인이 지금 마라톤에서 왜 뛰는지 모르는 것처럼, 왜 노래해야 하는지 모르는 듯 하다. 컨디션도 안 좋아서 음정도 위험. 솔로 가수로서의 아우라, 느낌이 자리 잡아야 한다. 이제는 예쁜 송유빈이 필요없다. 85점.

 

윤종신 - 저번주부터 자신감이 떨어져 있는 듯하다. 대회기간 내에 성대변화가 생긴게 아닌가 의심도 든다. 한음을 길게 끄는 지탱력에 문제가 있다. 의도적으로 음의 길이를 좀 더 빼는 것을 연습해야 한다. 성대가 그쪽으로 훈련이 안 되어 있었다. 의도적으로 연기한것이 아니라 본인 노래에 대한 불안감이 표출되지 않았나 싶다. 85점.

 

김범수 -  사실 노래는 초반에 한두마디에서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 한마디를 듣고 뭔가 보여주겠구나 했는데... 이후에 이렇다 한것이 없었다. 호흡안배 문제가 불안했다. 86점.

 

백지영 - 컨디션이 난조인지 불시에 찾아온 변성기인지... 아마도 지금 음절 끝이 다 끊어지고 끝처리가 안 좋은 것은 두가지 이유 중에 하나인듯... 집중력이나 감정전달은 타고난 것 같다.. 이것을 해결해야 할듯하다. 87점.

 

 

 

 

다섯번째, 장우람-위드 미 with me(휘성). 심사위원의 평과 점수

 

 

 

장우람이 이 곡을 선택한 것이 잘못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왠지 장우람의 매력이 댄스에 묻혀진 곡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승철 - 장우람은 노래를 정말 잘하나 복서가 링에 오르는 파이터의 모습이 안 보인다. 객석을 들었다놨다하는 모습이 없다. 노래의 문제가 아니다. 본인이 관중을 바라볼 때마다 관중의 느낌을 파악하면서 노래를 해야 한다. 그런 것이 없기에 계속 불안한 모습이 나타난다. 나중에 데뷔하더라도 자신이 말한 이 조건이 중요하다. 어필이 안 된다. 안타깝다. 노래는 정말 잘한다. 88점.

 

윤종신 - 항상 기본이상의 무대를 해낸다. 이번 무대에서 고질적으로 노래를 연습하고 가르친 것이 있기에 기술적으로 몰입한 모습이 나온다. 코러스랑 섞이면 메인보컬이 차이가 없고 묻힌다. 지금보다 노래를 무도한 시도를 해야한다. 벗어난 창법이 있어야 한다. 저질러 버리는 노래를 해야 한다. 테두리 안에서 안 벗어난다. 본인의 틀을 깨야 한다. 89점.

 

 

김범수 -  미션곡이 미스였다. 본인이 잘할 수 있는 곡을 선택할 수 있었을텐데 본인의 주무기를 두고 단검을 들고 나온 느낌이다. 시도는 좋았지만 생각한 만큼의 무대는 아닌듯하다. 선전한 무대이기는 하다. 91점.

 

백지영 - 전체 심사위원 의견이 비슷하다. 퍼포먼스를 볼 때 몸, 표정이 프로페셔널한데 노래는 안 따라간다. 노래가 느낌상 #이었다. 미디움 템포를 발라드스럽게 불렀다. 89점.

 

 

 

 

 

여섯번째, 김필-바람이 분다(이소라). 심사위원의 평과 점수

 

 

일단 곡 자체가 너무 좋아서 듣게 만드는데, 김필의 실력까지 더해지니 귀기울여 들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뭐 이소라의 포스는 당연히 넘을 수 없지만, 그래도 김필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이 노래를 무난하게 소화한 것 같습니다. 후반부분은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이승철 - 김필은 큰 틀에서 보면 굉장히 스토리를 잘 푸는 가수다. 노래의 흐름을 안다. 자연스러운 호흡이 감정으로 전달되어 감동으로 전달되지 않나 싶다. 스타성을 가지고 있다.(노래로만 보면), 콘서트용 가수로도 대성하지 않을까 싶다. 95점.

 

윤종신 - 곽진언과 같이 해왔던 톤을 유지해왔다. 곽진언은 잔잔함에서 벗어나지 않고, 김필은 고음을 지른다. 전조부분에서 조금 부자연스러웠다. 김필은 경연용이었다. 그러나 다음번에는 변화가 필요하지 않나 싶다. 95점.

 

김범수 - 오늘도 기대가 되었는데, 조금은 조심스럽게 부르는 것 같았는데 뒷부분에 특유의 느낌이 부족한 것 같았다. 이소라의 여성의 느낌을 남성의 느낌으로 표현할 것 같았는데 아니었다. 92점.


백지영 - 기대라는게 무섭다. 조금의 실수는 있었지만 워낙 감정 전달이 좋은 싱어라 감동을 받았다. 그러나 프로의 무대라는게 자신의 가진 것을 다른 이들에게 전달하여 공감을 불러야 하는데 오늘은 김필의 감정이 투 머치해서 다른 이에게 부담스럽게 다가오지 않았나 싶다. 지난 무대처럼 조금은 자제하고 전달하는데 신경을 썼어야 한다. 93점.

 

이렇게 하여 심사위원 점수 1위는 김필이 되었습니다.

 

 

슈스케6 탑6의 첫번째 탈락자는 버스터리드였습니다. 두번째 탈락자는 임도혁이었습니다. 버스터리드나 임도혁이나 이번 주 무대는 괜찮았는데요. 아쉽습니다. 하지만 심사위원단은 슈퍼세이브로 임도혁을 살리게 됩니다. 결국 이번주 탈락자는 버스터리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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