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여행

철도... 그리고 신호등... 가끔 철도를 보고 있으면... 어디론가 떠나가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곤 한다. 우리에게 가장 먼 곳 저 남미로 가면... 말 그대로 지구 반대편으로 가버리는 것이 아닐까? 어쩌면 지구 반대편으로 가도 또 다시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어쩌면 빨간불은 고마운 존재일지도... 가지 못하게 발목을 붙잡아 주고 있으니 말이다. =발목을 다쳐서 현재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에 몇자 끄적거려봤습니다.= 더보기
[터키여행] 배낭여행자 터키일주하기<14> 빵속에 들어간 고등어 맛있을까? 고등어케밥 여행의 재미 중 하나는 이전에 맛 보지 못한 독특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터키여행의 첫날밤도 그러했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음식을 접할 수 있었지요. 그것은 바로 고등어 케밥이었습니다. 이스탄불의 명물, 갈라타 다리 근처에 가면 수많은 고등어 케밥집이 늘어서 있습니다. 이스탄불의 야경을 구경한 뒤에... 출출한 허기도 달랠 겸 이곳의 명물 '고등어 케밥'을 먹기 위해 이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바다 위에 떠 있는 배에는 선원... 아니 요리사들이 열심히 고등어를 굽고 있습니다. 사진은 전혀 흔들리지 않지만, 실제로는 물결에 의해 배는 심하게 요동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흔들림도 이들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고등어를 굽고 있네요. 이렇게 배의.. 더보기
<여행과 사진10> 하늘... 그리고 구름... 요즘 날씨는 참 뭐라해야할까요? 좋다고 해야 할지... 열대우림기후속에 살고 있는 느낌입니다. 몇 해 지나면 이제 스콜이 내리고, 열기가 쨍쨍오는 대한민국이 되지 않을까? 생각도 드네요. 몇 일전에 찍었던 사진 사진 올려봅니다. (선명도를 조금 조절하는 등 약간 손을 보긴 했습니다요) 그래도 뭐 거의 원형이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참 멋진 하늘과 구름이었습니다. 왠지 이 사진 보니까 어디론가 여행가 버리고 싶은 느낌이 듭니다. 이럴 때는 그랜드캐년같은 곳들이 땡기는군요. 그랜드캐년하니 생각나 올렸습니다. 절대 홍보하는게 아닌게 아닙니다. 꼭 가보고 싶은 곳 11. 세계 3대 캐년 중에 하나 기쁨의 강 [남아공, 블라이드 리버 캐년] 꼭 가보고 싶은 곳 12.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협곡 [나미비아, 피쉬 리.. 더보기
어디어디 다녀왔나? 방문국가 색칠해보기 여러분은 세계의 어디를 다녀오셨나요? 저는 사실 별로 내세울만한 게 없네요. 위의 세계지도 그림 중에 빨간 부분이 제가 다녀온 곳들이군요. 정말 초라한 성적(?) 입니다. 중국이나 러시아, 호주, 캐나다, 미국 정도 다녀오면 아마 온통 새빨게지겠지요? 너무도 부끄러운 이력(?)이라 감히 어디 내세우긴 힘드네요. 그냥 여행블로거를 꿈꾼다고 말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가지 위안을 삼아보는 것은, 일본 빼고는 다녀온 모든 국가들을 일주해봤다는거군요. 물론 그 일주라고 해도 어느 시골의 작은 구석모두 모두를 다 돌아다녀 봤다고 말할 수는 없구요. 그냥 차바퀴로 한 바퀴를 그렸다고 해야 할 것 같네요. 러시아, 중국, 호주, 캐나다, 미국 언젠가는 밟아봐야 할 땅이군요. 그냥 패키지로 대충 다녀온 뒤.. 더보기
[파라마'사진으로 말하다 #9] "배낭여행" [파라마'사진으로 말하다 #9] "배낭여행"여행을 하다보면 때로는 너무 지쳐서 하루 쯤 쉬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한다. 사진을 보는 이들 입장에서야 지저분하겠지만, 배낭여행객들 입장에서, 특히 비를 쫄닥 맞은 뒤 숙소에 들어간 여행객 입장에서 보면 친근할 것 같다. 아마 이 사진 보면서 미소지을 배낭여행객들 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마실 수 있는 오렌지쥬스, 떠먹을 수 있는 치즈, 햄, 빵이 있으면 그것으로 행복한거지... 오렌지쥬스는 없고 물만 있는 사람은 조금 불행한거고... 조금... 카운터 옆의 난로... 세탁을 맡기기에는 금전이 허락하지 않아 손수 빨래를 하고 와서 눈치보며 빨래를 널을 때, 매몰차게 "지금 뭐하는 짓이야? 당장 치워~!!"라고 말할지 모르겠지만, 그저 이해한.. 더보기
하루에 40km를 걷는 소년을 만나다. 저는 여행을 함에 있어서 걷는 것을 좋아합니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보다 걸을 때 더 많은 것을 체험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걷는 것은 단순히 이동행위로서만이 아니라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또한 내가 만나는 그 여행지의 하나하나를 나의 온 몸으로 느끼게 되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먼 거리가 아닌 이상은 여행지에서 두 발로 걸어다니는 편입니다. 물론 짧은 거리에 드는 교통비를 내기 싫은 마음도 있기 때문이지요^-^ 그렇게 걸어다니면서 참 멋있는 장면들을 많이 보곤 했습니다. 눈 앞에 광대하게 펼쳐진 벨리를 보며 조물주의 손길에 감탄하기도 하고,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향해서 걸어가면서 물이라는 것의 영향력을 몸소 체험해보기도 했습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고 하는 그 로마의 길들을 걸어보.. 더보기
[서울 여행] 그래 가끔 하늘을 봐요~! 일상속에서 여행을 떠나가봐요!! 이전에 이런 영화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뭐~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아무래도 고된 삶속에서 가끔씩은 여유를 가지자 그런 얘기겠지요. 사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그렇게 여유를 가질 시간을 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 '일식'이나 2002년에 있었던 '월드컵'같은 것은 온 국민에게 일종의 축제의 시간이었지요. 참 일상생활은 똑같은데 불구하고 말이지요. 그런 여유가 어떻게 짜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시간없다 시간없다 하는데 그런 여유가 짜 내어지는건 어찌보면 참,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라는 말이 절실히 필요한 말처럼 다가올 수 있게 만들어주는 비상구 지시등같아 보입니다 가끔씩 하.. 더보기
해외여행에 영어는 필수적일까? 사실, 아직 배낭여행을 가보지 않은 이들에게 이런 걱정은 한번쯤은 있을 것 같다. "나는 영어도 못하는데, 해외에 나가도 괜찮을까?", "과연 어느 정도의 영어실력이 있어야만, 해외로 배낭여행을 떠나볼 수 있을까?" 그것은 사실 필자의 경험이기도 했다. 이 포스트는 이렇게 해외여행을 한번 해보고 싶은데, 당장 머리속에 들어오는 생각이 영어문제인 분들을 위해서 작성해보는 포스트이다. 해외여행에 영어는 필수적일까? 사실 패키지 상품으로 해외를 간다면, 영어가 별 필요없다. 필요한 건 가이드가 알아서 다 해주니까 영어를 사용할 일이 뭐가 있을까? 상점에서 물건을 살 때도 말이 안통한다면, 가이드에게 이것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면, 친절한 가이드는 다 알려주며, 불친절한 가이드도 먹고 살려면 다 알려주니 문제는 ..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