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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

[터키여행] 배낭여행자 터키일주하기<14> 빵속에 들어간 고등어 맛있을까? 고등어케밥 여행의 재미 중 하나는 이전에 맛 보지 못한 독특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터키여행의 첫날밤도 그러했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음식을 접할 수 있었지요. 그것은 바로 고등어 케밥이었습니다. 이스탄불의 명물, 갈라타 다리 근처에 가면 수많은 고등어 케밥집이 늘어서 있습니다. 이스탄불의 야경을 구경한 뒤에... 출출한 허기도 달랠 겸 이곳의 명물 '고등어 케밥'을 먹기 위해 이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바다 위에 떠 있는 배에는 선원... 아니 요리사들이 열심히 고등어를 굽고 있습니다. 사진은 전혀 흔들리지 않지만, 실제로는 물결에 의해 배는 심하게 요동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흔들림도 이들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고등어를 굽고 있네요. 이렇게 배의.. 더보기
[터키여행] 배낭여행자 터키일주하기<12> 3200원으로 꿀맛같은 저녁식사-이스탄불 아야 소피아 성당의 이곳저곳을 열심히 구경하다 보니 어느새 두어시간이 훌쩍 넘어가버린 상황이 되었습니다. 점심으로 먹은 케밥으로는 도저히 견디기 힘들다고 뱃속이 난리를 치나 봅니다. 빨리 밥 먹으러 가야겠다는 일종의 사명감으로 나머지 구경을 마무리 해보려 합니다. 참 커다란 형체의 이것이 어디에 사용되는 물건이었을까요? 분명 물을 담는 용도로 사용되는 것 같은데, 성당이었던 점을 생각한다면 성수가 담겨지는 그런 곳일까요? 아야 소피아 성당의 외관에는 이렇게 복원을 기다리는 수많은 유물품들이 나돌고 있습니다. 너무도 거대해서 누구하나 들고갈 염두가 나지 않는 이 돌덩어리들... 한국으로 들고 가고 싶었지만... 비행기 삯이 상상을 초월할 것 같은 상황이라 포기했습니다. 거대한 아야소피아의 외형을 바라보고 .. 더보기
[터키여행] 배낭여행자 터키일주하기<11> 아야소피아성당이 세계 8대 불가사의인 이유를 발견-이스탄불 한동안 바빠서 터키여행기를 계속 작성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다시 열심히 작성해야지요. 계속해서 아야소피아 성당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아야소피아는 세계8대 불가사의로 불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질문! 세계 8대 불가사의로 어떤 것이 지정되어 있을까요? 솔직히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면 이리저리 난무하는 의견에 말하기가 참 뭐해집니다. 공식적으로 확실히 나오는 것은 세계 7대 불가사의 고대와 신 구분 뿐! 사실 저도 아야소피아 성당이 세계 8대 불가사의라고 가이드북에서 말하기에 그런가 싶어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야소피아 2층에 올라가니 왠지 그 말이 이해가 되기도 하더군요. 바로 아야소피아 성당에서 세계 8대 불가사의인 이유를 발견해 보았습니다. 그 이야기를 보러 같이 가보시죠. 아야 소피아의 2층에 .. 더보기
[터키여행] 배낭여행자 터키일주하기<10> 아야소피아성당, 종교와 권력이 손을 잡다-이스탄불 계속해서 아야소피아성당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래서는 안 되지만, 종교는 '간혹보다는 훨씬 자주' 권력과 손을 잡게 되지요. 물론 권력과 손을 잡는다는 것이.. 때로는 권력의 힘을 의지하여 종교적 방법이 아닌 권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권력이 종교 안에서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는 거지요. 간단히 말해 신 앞에서 모두가 평등해야 하지만 평등대신 차별이 존재하도록 방치하는 것... (물론 종교적인 제도안에서의 계급은 각 종교의 기본적 관점에 따른 것이니 그 부분에 대해는 말을 삼가렵니다.) 그래서 사회적 소외인은 종교적 테두리 안에서도 소외인이 되고... 사회적 권력자는 종교적 테두리 안에서도 권력자가 되는 것... 그것은 어느 종교에서도 거부하는 모습이지만, 실제로는 뻔.. 더보기
[터키여행] 배낭여행자 터키일주하기<7> '블루모스크'안에 들어가봤니? 직접 체험해보다. 이번 편은 터키배낭여행 일곱번째 이야기이자 동시에 '직접 체험해보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이전 직접 체험해보다. 시리즈... 피라밋 얼마나 높을까? 직접 체험해보다. 피사의 사탑 얼마나 높을까? 직접 체험해보다. 사막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직접 체험해보다! 희비의 장소 '콜로세움' 얼마나 클까? 직접 체험해보다. 블루모스크... 터키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스크로 뽑히는 블루모스크는 아야 소피아와 함께 이스탄불을 대표하는 건축물입니다. 이전에도 언급한 바 있지만,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건물들이 서로 맞보고 서 있는다는 점에서도 재미있는 건축물입니다. 술탄 아흐멧 1세때에 만들어진 것으로서 원래 명칭은 '술탄 아흐멧 모스크'이지만... 이 모스크는 전반적으로 파란 빛을 뽐내고 있기에 블.. 더보기
[터키여행] 배낭여행자 터키일주하기<6>비가 와서 더 신비로운 블루모스크의 외관 블루 모스크를 보기 위해서 이 골목, 저 골목을 지나봅니다. 블루모스크를 찾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가장 사람들에게 유명하고 그 크기도 여간 큰게 아니니까요. 저 건물 너머로 보이는 모스크!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미사일 같이 생긴 탑은 미나레라고 합니다. 미나레가 많을수록 등급이 높은 것... 그 모스크 위로 하늘에는 갈매기가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스탄불'을 터키의 수도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터키의 수도는 '앙카라'입니다. 내륙에 위치합니다. '이스탄불'은 고대시대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었고... 지금도 관광지로서는 최고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바로 옆이 바닷가이기에 갈매기를 보는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니어야 하지만... 왠지 이상하게 느껴지기는 합니다. .. 더보기
[터키여행] 배낭여행자 터키일주하기<5> 골목은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끔씩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후회하는게 한가지 있는데... 내가 왜 열심히 유명관광지 위주로 사진 찍었을까? 입니다. 유명관광지를 나만의 사진으로 다시 보는 것도 의미 있지만, 생각해보면 가끔씩 그 나라의 거리를 걸어다녔을 때가 더 그리워집니다. 그래서 그 거리의 모습이 너무도 미칠듯이 보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여행 좀 해 보신 분들은 다 공감하실 겁니다. 어느 나라의 어느 골목을 두 발로 걸어다니면.. 유명 관광지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정말 여행 온 기분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블루 모스크를 보러 가는 길입니다. 터키 은행은 눈에 쏙 들어오는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참 재밌는건 아침이 되면, 은행 앞에서 터키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는 겁니다. 문이 열리기 전부터 은행을 이용하려고 줄을.. 더보기
[터키여행] 배낭여행자 터키일주하기<4> 오리지널 케밥과 이슬람 여인의 감추어진 매력?!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지요. 그리고 배낭여행자는 언제나 배가 고픈 것 같습니다. 걷다보면 또 배가 고파지고, 걷다보면 또 배가 고파지고... 환전도 한 마당에 터키에서의 첫 일정을 거하게 시작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터키음식 중에 가장 유명한 케밥을 먹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행 중에는 음식을 시키는 것도 항상 도전 가운데 하나입니다. 무슨 음식이 맛있는지 그저 감으로 맞춰야 하고, 어떻게 의사전달을 해야 할지 고민도 되고 말이죠. 결국 가장 기본적인 (가장 낮은 가격이 기본적인 거라 생각됨) 케밥을 시키면 되겠다 생각했습니다. 열심히 빵 사이에 잘라낸 고기를 넣고 있는 종업원~ 참 음료수 병이 많기도 합니다. 그런데 터키인들도 상당히 고칼로리 음식에 집착하는 경향이 많더군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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