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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곳곳으로../4. 경기도

당일여행코스-신데렐라 언니를 찾아나선 웰빙여행, 허브아일랜드 2/3 [경기포천,여름휴가,추천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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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허브아일랜드의 두번째 이야기, 맛과 함께 하는 허브아일랜드에 대해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물론 제목처럼 신데렐라 언니를 찾아나선 포스트이기도 하구요. 이전 포스트를 보고자 하시는 분들은 링크를 이용하세요. [첫번째 포스트 보러가기]

허브 식물원에서 온갖 신기한 허브들을 시각과 후각으로 만끽했지만, 허브아일랜드는 단순히 식물원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더군요. 이곳 전체가 허브로 꾸며져 있어서 돌아보기에 이쁜 곳이기도 합니다. 물론 사진을 찍기에도 멋진 풍경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신데렐라 언니에 이곳이 등장하더군요. 어디에 구은조와 구효선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출처: KBS, 신데렐라 언니


저도 신데렐라 언니를 참 재밌게 봤던 터라, 허브아일랜드에서 신데렐라 언니를 발견할 수 있다는게 기쁘더군요.
뭐~ 대성참도가를 구경하러 갔으면 더 좋았겠지만, 기억이 나는 장소여서 더욱 이곳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음악도 참 좋았던 드라마였는데 말이지요. (좀 쌩뚱맞죠?)

 

자~ 이 사진을 보시면 무엇인지 감이 오시나요?
사진이 좀 어두워서 잘 모르시겠죠?

그 정답을 아래에 공개해봅니다. 신언니에 나왔던 장면은...



네 바로 이 장면이었습니다. 솔직히 배경이 너무 이뻐서 머리속에 남아있던 곳인데...
허브아일랜드인 줄은 몰랐거든요 ㅋㅋㅋ



이곳에 벤치하나만 가져다 놓으면, 저 위의 사진 중에 한 장면이 됩니다.
은조가 앉아있고, 효선이가 서 있는 장면...

여기서 신언니를 떠올려보는 재미도 있지만, 사실 이곳에 있는 숨은 여러가지 허브들을 찾아보는 것도 재밌습니다.



하늘하늘할 것 같은 잎, 이것도 허브라는 사실에 좀 놀랬습니다.



휀넬이라는 허브도 있군요. 육류의 누린내를 없애준다라고 하는데...
일단 저 간판 좀 먼저 깨끗하게 닦고 말해야 할 듯...ㅡ,.ㅡ;;;



이곳 허브아일랜드에서 찾은 참으로 이쁜 꽃~
어쩜 이리 작고도 아기자기하게 이쁜 모양을 뽐낼 수 있을까요?

정말 인조적으로 만든것만 같아보이는 이쁜 꽃입니다.
한번 감상해보세요.




정말 누군가 하나하나 따서 일부러 저렇게 모아놓아도...
이런 아름다움을 연출해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역시 조물주의 섭리는 위대합니다.



사진에 잘 안 보이시겠지만, 벌이 한마리 꽃 주변에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벌을 보기 힘들다던데(많이 죽어서) 여기에서는 벌도 볼 수 있군요.
아이들에게는 조금 위험하겠지만, 그만큼 자연이 함께 하는 곳이기도 하겠지요.




제가 다른 건 몰라도 페퍼민트 하난 잘 알아요 ㅋㅋㅋ



이렇게 전반적으로 구경을 하다보니,
배가 출출해지네요.

그럼 이제 신데렐라 언니와 함께 식당으로 가보시죠.



바로 이 장면이었군요. 정우와 은조가 데이트하는 장면...
키다리아저씨처럼 은조를 지켜주려고 하는 정우, 그가 은조에게 밥한끼 먹자고 하지요.
드라마를 보면서 저기 어디야? 했는데 이곳도 허브아일랜드였군요.



역시 조명빨이야! 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이곳은 야외이구요.
실내로 들어가면 은근히 분위기 있습니다.



천장에 매달려 있는 전등과 장식들...



식탁에는 작은 화분이 올려져서, 허브아일랜드라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해줍니다.




본격적으로 식사한번 해봅니다.
가격은 한 6000~700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바로 이곳의 자랑인 허브비빔밥입니다.

가운데 놓여져 있는 꽃이 이쁘기도 하네요.



이곳만의 특수한 비빔장이라고 하는데요.
맛이 상당히 독특하더군요. 맛있었어요^-^



그냥 비빔밥도 맛있는데, 허브 비빔밥이라서 그런지...
왠지 식감도 좋은 것 같고, 향기도 좋아 보였습니다. 맛이야 정말 괜찮았구요.



돈가스도 시켰는데, 양도 적당하더군요. 스파게티와 생선까스까지 같이 나옵니다.
스프가 좋았습니다. 가격은 비빔밥보다 천원인가 비싸던지 같은 가격이던지 했던 것 같습니다.



조명도 장식도 이뻐서 그런지 사진도 잘 나오더군요.
고수님들 보시기엔 별로지만, 제가 보기에는 참 만족스러운 사진입니다.
왠지 모르게 엽서에 사용할 것 같은 그런 사진이라고 해야 할까요? ㅋㅋㅋ


식당에서 신언니를 생각할 겨를도 없이, 마구마구 먹어재껴버렸습니다. ㅋㅋㅋ
배도 고팠고, 그만큼 맛있었구요.

이제 마지막으로 허브아일랜드에서 보게 되는 '허브'아닌 다른 것들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면서
허브아일랜드를 마무리 하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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