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한민국 곳곳으로../4. 경기도

당일여행지 추천-포천아트벨리, 중국의 어느곳에 와있는 느낌, 천주호! 2/3 [경기 포천, 여름휴가 추천여행지]

반응형

당일여행지 추천-포천아트벨리, 중국의 어느곳에 와있는 느낌, 천주호  [경기 포천, 여름휴가 추천여행지]


지난 포스팅에 이어, 포천아트밸리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외국의 풍경을 보는 것 같은 국내의 여행지로서 포천아트밸리를 뽑았는데요. 막바지 여름휴가를 사용하실 분들은 한번 당일여행코스로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포천아트밸리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천주호'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포천아트밸리에 대해 꼭 알아야 할 기본 정보들이 기록된 이전 포스팅을 보시는게 더욱 좋습니다.  -> 포스트 보기


천주호를 보러가는길... 때마침 내린 보슬비는 분위기를 더 멋지게 만들어줍니다.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는 천주호입니다.
멀리서 보는 것이지만, 한 마디로 멋진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처음에 천주호를 보았을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한민국에 이런 곳이 있을 수 있나? 라는 생각이었지요.
깍아지른 암벽과 그 아래 깊게 형성된 물들이 마치 중국의 어느 곳을 보는 느낌이 듭니다.

저는 여기를 보면 이상하게 장가계가 떠오르더군요.



관광객을 위한 테라스가 있는 곳 옆에서는 작은 폭포처럼 물이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물론 비가 온 뒤라 생긴 모습이지만, 왠지 폭포가 여기 있으면 정말 멋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호수는 출입금지 지역입니다. 작은 배 하나 띄워놓고,
절벽 아래에서 위를 쳐다볼 수 있다면 그것으로도 멋진 여행이 될테지만...

이곳이 1급수이기에 가급적 자연을 망치지 않는게 나은 것 같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수심 20m!!!'



1급수 답게, 이곳에는 1급수에서만 산다는 물고기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물론 쉽게 볼 수는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절벽의 높이는 최대 50m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 절벽과 반대쪽 절벽을 서로 이어놓고 그 위에서 번지점프를 하는 사업을 만드는 것은 어떨까요?
분명 일본이라면 단지 보는 관광만이 아닌 체험하는 것도 만들었을 겁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나라도 관광에 좀 눈이 트였으면 합니다. 물건 팔아먹는 관광만 하지 말고...



제가 저번 포스트에서 얘기한 전망대 테라스로 가보면...
이렇게 천주호를 내려다 볼 수도 있습니다.

이런데서 번지를 한다면 좀 아찔할 것 같습니다.

전망대 테라스로 올라갔던 그 이야기, 저번 포스팅에 있습니다.
1. 올 포스트에서 보기 (저는 여러분이 이것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그냥 포스트로 보기



이렇게 독특한 풍경을 보여주는 천주호, 그리고 천주호를 담고 있는 포천아트밸리...
밸리는 이제 끝이 났고, 그럼 제가 아트라고 불리게 되는 이유를 다음 포스트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