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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매고 세계로../Turkey

[터키여행] 배낭여행자 터키일주하기<1>국경너머 이스탄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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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파라마입니다. 오늘부터 '배낭여행자,터키일주하기'란 제목으로 터키배낭 여행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는 링크) 터키 일주하기에 대해서... , 배낭여행자가 알아둘 터키기본정보






그리스를 빠져나와 터키로 가는 순간입니다.
국경을 버스타고 넘어간다는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참 어색해지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버스에서 자던 승객들은 버스에서 내려 면세점에서 구경하다가
출국 심사를 받으러 갑니다. 사실 별것은 없습니다만 언제나 출국심사는 긴장이 됩니다.




국경을 넘어 터키의 면세점에 도착했습니다.
물론 국경을 넘어갈때는 버스를 타고 넘어가서 다시 내린 뒤에 입국심사를 받습니다.




다시 버스를 타고 정신없이 자다보니 어느새 이스탄불에 도착합니다.
세르비스[각주:1]를 탈꺼냐?는 말에 무슨 말인지 몰라 거절...ㅡ,.ㅡ;;

결국 터미널에서 내려 시내버스로 목적지 '동양호텔'로 가려합니다.
그전에 환불은 필수였는데... 아침이라 은행은 커녕 가게도 오픈하지 않는 상황...

친절한 터키인의 도움을 받아 환전소가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역시 아침에 가장 먼저 오픈을 하는 곳은 음식집인 것 같습니다.
터키의 음식이 세계3대 음식인데 먹어볼 생각을 하니 기대가 됩니다.

결국 환전소 오픈을 기다리다 지칠 때쯔음 어떤 아저씨가 임시로 유로와 터키리라를 바꿔준다고 합니다.
아저씨의 환율은 너무 비싸서, 간단히 차비정도만 환전을 합니다.




가고자 하는 '동양호텔'은 이스탄불 관광의 핵심인 블루모스크와 아야소피아 성당이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환전한 터키리라를 믿고 버스를 탔는데... 사람들이 돈을 내지 않고 버스카드처럼 찍고 있습니다.

이스탄불의 버스는 아크빌이라는 소위버스카드를 찍어서 시민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그게 가격이 적게 나간다고 하더군요. 마치 우리나라 '버스카드' 같았습니다.

외국인인 우리를 본 버스아저씨는 버스에 비치된 아크빌을 주면서 찍는 대신 현찰로 내라고 하더군요.
차비는 1인당 1.5리라...




눈 앞에 보이는게 바로 터키의 수많은 버스회사들입니다.
터키의 방방곳곳을 갈 수 있는 버스들... 터키 여행에는 반드시 버스를 이용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터키의 버스들은 상당히 괜찮다는 사실...
시내버스도 정말 괜찮아 보입니다.

장거리 고속버스 중에는 2층버스는 수다하고, 화장실이 있는 버스도 타실 수 있습니다.




분명 터키는 이슬람국가인데 종교적인 색채가 나지 않는 모습의 여인들도 많이 보입니다.
물론 동부로 가면 전통적인 복장의 여인들이 더 많습니다...

터키가 유럽연합에 가입하길 원한다는 말도 있더군요.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 이제 동양호텔만 찾으면 되는 상황~
저게 바로 아야 소피아구나~ 항상 사진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보는데 별 감흥은 없습니다.
몸이 피곤해서 그런 것인지도...




때마침 비도 주룩주룩 오고... 터키의 첫날부터 아주 여행하기 힘든 날씨입니다.
"너 내가 싫으니?"




목적지 부근에 도착은 했으나, 숙소를 찾는 일은 매번 곤욕스럽습니다.
운 좋으면 30분 안에.. 운 나쁘면 1시간도 걸리는...

그러다보면 대게의 경우 애초에 목표한 숙소가 아닌 눈에 보이는 아무 곳에나 머무는 경향이 생기기도 합니다.

"도대체 이 놈의 숙소는 어느 곳에 쳐박혀 있는거야!!!!!!!!!!!!!!!!!!!!!!!!!!!!!!!!!!!"


어쨌거나 드디어 터키의 첫 날이 시작이 됩니다.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끼게 될까?
은근히 기대하고 있는 파묵칼레와 카파도키아는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해지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가시기 전에 추천과 댓글달기에 적극적으로 움직여주세요 ㅋㅋㅋ

 
  1. 터키 버스회사에서 승객의 편의를 위해 서비스로 운영하는 버스. 터미널에서 시내까지 다래다주며, 친절한 아저씨는 호텔 앞까지도 운전 해준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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