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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전에꼭가봐야하는곳/물

꼭 가보고 싶은 곳1. [미얀마, 인레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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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아니지만, 바다만큼 넓다고 느껴지는 호수, 미얀마의 가장 큰 호수 인레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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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레호수가 매력적으로 보이는 첫번째 이유는, 넓은 바다와 같은 호수의 크기 때문이다.
위의 구글지도로 확인해보면 되겠지만, 상당한 크기를 자랑하는 곳이 바로 인레호수이다.

그리고 그 호수에서 낚시를 하는 어부들의 풍경은 잔잔하기만 하다.


Matin brumeux
Matin brumeux by Tranuf 저작자 표시비영리

Inle Lake
Inle Lake by vodkamax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Inle Lake + large version ! - Resubmited version
Inle Lake + large version ! - Resubmited version by vodkamax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그림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지만, 인레호수는 이곳 주민들의 생활터전이기도 하다.
주민들은 이곳에서 머리를 감고, 목욕을 하고, 빨래도 하며, 용변을 보기도 한다.
대락 수심 6m 정도인 이곳에는 수초가 많아서 이런 것들을 정화시켜주기도 한다.

물론 주민들의 생계를 책임지는 호수가 되기도 한다. 메기나 잉어들이 잡히기도 한다.


Myanmar Inle Lake
Myanmar Inle Lake by Marc Veraart 저작자 표시

Water Lily
Water Lily by alles-schlumpf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Sunrise at Inle Lake
Sunrise at Inle Lake by Marina & Enriqu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Scene of Inle Lake
Scene of Inle Lake by Marina & Enriqu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사람들의 지혜는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것... 그들은 이 호수를 사용해서 농사를 짓기도 한다.
물 위에서 농사를 짓는다라... 도무지 상상할 수 없을 것 같지만,
호수의 한쪽에 물 위에 계속해서 진흙을 얹어서 땅으로 만들고 그 위에서 농사를 하는 것이다.
물론 그 땅은 물 위에 떠 있는 땅이다.

독특한 시각이며, 독특한 발상이다. 그들의 밭위에 한번 올라가보고 싶다.



이런 인레호수의 아름다움을 살펴보면... 정말 감탄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솔직히 바라기는 외국의 그 썩은 자원들이 들어와서 이곳을 더럽히지 않아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리조트를 세우는 등... 돈으로 밀어붙어 자연을 훼손하는 그 모습에 신물이 나게 된다.
여행을 하다보면 그 외국의 썩은 자원에 고개를 젓는 일이 많아진다.


너무도 멋진 인레호수의 사진들...


inle lake, evening
inle lake, evening by tap tap tap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Big day down at Inle lake today....
Big day down at Inle lake today.... by antwerpenR 저작자 표시

Fisherman on Inle lake
Fisherman on Inle lake by antwerpenR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Floating Islands, Inle Lake
Floating Islands, Inle Lake by Tianyak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Inle Lake - Leg Rowers, Myanmar
Inle Lake - Leg Rowers, Myanmar by yeowatzup 저작자 표시

Sunrise at Inle Lake
Sunrise at Inle Lake by Marina & Enriqu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Canoe girl
Canoe girl by Javier D.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Paradise Inle Hotel, Inle Lake
Paradise Inle Hotel, Inle Lake by Tianyak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이러한 인레호수에 있는 수상가옥은 왠지 중미의 어느 나라 수상가옥을 생각나게 만들고,
또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생각나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이곳이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은 같은 동양민족이라 그런 것일까?
아니면... 이곳 사람들의 친절함을 담은 웃음이 생각나서 그런 것일까?



돈만 된다면 이곳에 수상가옥 한채 짓고 싶다. 물론 그들이 짓는 모양과 같은 것으로...
200만원 정도면 2층짜리 수상가옥도 만들수 있다고 한다.
70만원으로는 정말 작은 대나무 수상가옥을 만든다고 한다.


배를 하나 빌려서 이곳에서 일주일 정도 휴가를 보내고 싶다.

매일 농부들과 어부들의 삶. 그리고 이들의 삶을 보면서 말이다.

아침에 눈을 뜰때 물 위에서 뜨는 기분은 짜릿하니까 말이다.



Inle Lake (Myanmar)
Inle Lake (Myanmar) by Fernando Rascón Moreno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순박한 웃음의 사람들이 가득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가득한
이러한 미얀마의 인레호수에 환경의 오염과 물질의 오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멋진 관광지를 살펴볼 때마다 기도하게 된다.
제발 사람들의 더러운 마음으로 그곳 사람들의 행복이 불행이 되지 않게 해달라고 말이다.

여행을 편하게 하는 것은 좋지만, 그 편함 때문에 여행지를 망치는 것은 천벌을 받을 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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