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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2016 kbs 연기대상 송중기 대상 유력해보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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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에 2016 kbs 연기대상이 있다. 올해 kbs는 드존심을 내세울 수 있을만큼 명확한 두개의 작품이 있다. 하나는 태양의 후예요. 다른 하나는 구르미 그린 달빛이다. 원래 주말연속극의 경우 대체적으로 시청률이 좋게 나오는 것을 생각해보면 주중 드라마로서 전반기와 후반기를 뜨겁게 달군 이 두편을 가지고 있는 kbs로서는 기분좋게 한해를 마무리해도 될듯 하다.

 

 

그리고 이제 2016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이라는 영예를 누군가에게 주어야 한다. 일단 가장 유력한 인물은 누가 뭐라고 해도 송중기다. 태양의 후예 최고시청률은 무려 38.8%다. 요즘의 방송상황에서 더구나 주말연속극이 아닌데도 이런 시청률을 올렸다는 것은 정말 기록적인 상황이다. 원래 시청률에 울고 웃는 방송사임을 생각해본다면 사람들의 호평과 시청률 모두를 잡았던 태양의 후예의 주연인 송중기가 유력할 수 밖에 없다.

 

당연히 송중기를 대상후보로 둘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여기에 구르미 그린 달빛의 박보검이 있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비록 최고시청률 23.3%를 찍긴 했지만 그것만으로도 엄청나게 좋은 시청률이며 후반기에는 박보검 신드롬이 있을 정도로 박보검의 시간이었다. 그러니 자연스럽데 2016 kbs 연기대상 대상이 송중기 아니면 박보검에게 돌아갈 확률이 높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된다.

 

하지만 앞서 말한것처럼 결국 시청률이 기준이 되는 방송국에서 어마무시한 시청률을 올려준 태양의 후예를 놓고 구르미 그린 달빛을 선택하는 일은 없을거란 생각이 든다. 둘다 청춘스타로 사람들의 어마어마한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왕이면 그래도 객관적으로 더 우위를 보여주는 드라마를 선택하리라는 것은 누구든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에 주말연속극 아이가 다섯 또한 최고 시청률 32.8%이며,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도 32.5%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연배우들이 대상을 노려볼만하지만 그래도 태양의 후예나 구르미 그린 달빛같은 신드롬이 있지 않았기에 일단 범위를 주중 드라마로 좁힐 수 밖에 없게 된다.

 

주말보다는 주중, 그리고 구르미보다는 태양이 더 주목하게 되는 상황. 그렇게 보면 2016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이 송중기에게 돌아갈거란 예상을 해볼 수가 있다. 하지만 문제는 하나 더 남는다. 송중기만의 대상이 될것인가?라는 점이다.

 

일명 송송커플로 불리우는 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 커플에게 대상이 갈 수도 있어보인다. 단순히 송중기만 부각하기에는 송혜교의 역할도 컸던 점을 생각해보면 단독수상대신 공동수상이 될수도 있다. 뭐 그렇게 되도 여전히 2016 kbs 연기대상에서 송중기가 대상을 받는다는 점은 달라지지 않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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