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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밤새 음주운전자 479명 적발, 처벌 강화되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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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단속 예고했지만 경찰 밤새 음주운전자 479명 적발

 

경찰이 음주단속 예고했지만 어제 오후 10시부터 오늘 오전 6시까지 전국에서 밤새 음주운전자가 479명 적발이 되었다. 경찰이 꼼꼼하게 점검했으리라 보여지지만 그중에는 걸리지 않았던 음주운전자들도 있었을거라 생각이 든다.

 

경찰이 모든 도로에 하나하나 서 있을리는 없었을테니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음주운전자들은 그 단속을 받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밤새 음주운전자 479명 적발이라는 것은 결국 최소 479명 이상이 음주운전을 했다는 이야기라 하겠다. 특별히 이 소식이 눈길을 끄는 이유가 있다.

 

 

바로 어제 경찰이 밤새 음주운전자 479명 적발을 한 것은 이미 예고된 음주단속에서 이루어진 모습이라는 것이다. 경찰은 사전에 음주단속 예고를 했었다. 이미 어제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렇게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적발된 사람이 479명이라는 것이다. 아마 많은 운전자들이 오늘은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한다고 했으니 절대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지 않아야겠다라고 다짐했을 것이고 실제로 그렇게 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잡혔다라는 믿겨지지 않는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찰이 그렇게 예고를 했지만 여전히 그 예고를 듣지 못하고 음주운전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중에는 경찰이 음주단속 예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설마 내가 걸리겠어 하는 마음으로 술을 마신채 자동차를 몰았을 사람도 있다고 보여진다.

 

또 하나 이 소식이 눈길을 끄는 것이 있다. 바로 올해 심야시간대 일평균 음주운전 단속 건수가 340여건이라는 사실이다. 그러니까 경찰이 단속하겠다고 말을 하지 않고 단속을 할 때도 평균적으로 340여명의 사람들이 술을 마신채 운전을 했는데 이건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479명이라는 숫자가 나온 것이다. 딱 구제불능이라는 말이 생각이 나는 순간이다.

 

 

분명히 음주운전은 살인행위와 같다고 말을 한다. 실제로 그 피해를 본 사람들이 없는 것이 아니다. 너무나도 안타까운 사연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보도가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술 권하는 이 사회는 술 마시고 운전하는 사회가 되도록 만들어가고 있다.

 

그렇기에 경찰이 음주단속 예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보다 높은 적발건수가 나온다. 그렇다면 결국 해결법은 간단하다. 자신의 생명 외에 타인의 생명 자체를 경시하고 있는 음주운전자들이 받아야 할 처벌을 강화하는 모습이어야 한다.

 

 

 

싱가폴처럼 해봐라. 당장 숫자가 줄어들것이다. 경찰이 단속 예고를 했을때 그것을 알면서도 혹시 내가 걸리겠어 하는 마음으로 음주운전을 했을 사람들도 더 줄어들 것이고, 그 소식을 못 들었어도 같이 술을 마시던 누군가가 이야기를 해줬을 것이다.

 

절대로 하지 말라고 말이다. 성인이 되어야지만 운전을 할 수 있는 이 대한민국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모는 것이 누군가의 생명을 빼앗을 수 있는 치명적인 실수가 된다는 것을 모를리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인의 생명을 경시하는 이들에게 처벌이 강화되어야 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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