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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광화문 촛불집회 율곡로 허용은 처음, 보수단체 맞불집회. 엄청난 숫자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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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촛불집회 율곡로 허용은 처음, 보수단체 맞불집회. 엄청난 숫자의 차이.

 

율곡로 허용은 처음이었던 촛불집회.

 

광화문 촛불집회에 있어서 율곡로 허용은 처음이었다. 주최측 추산으로는 100만여명. 경찰로서는 26만여명 모였다고 하는 3차 촛불집회. 시민들은 성숙한 의식을 보여주면서 광화문 촛불집회에 임했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큰 혼란이 없었다.

 

애초에 주최측은 청와대 앞 200m까지 행진을 계획했었지만 경찰은 이를 막았고 법원은 율곡로 허용을 한 것이다. 바로 집회 시위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서였다. 그동안 1차 촛불집회와 2차 촛불집회 모두 시민들의 성숙한 모습과 제대로 된 풍자 그리고 날선 비판의 모습이 있었다.

 

 

A급 태도를 보여준 이들이 결국 처음으로 촛불집회에 있어서 율곡로 허용이 되도록 한 것이다. 현재의 상황을 보건데 3차 촛불집회로 끝이 날 모습이 아니라고 보여진다. 분명히 다음 주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외치지 않을까 한다. 촛불집회의 불은 더 이상 촛불이 아니라 뜨겁게 타오르는 활화산같은 모습이 되었다.

 

활화산처럼 활활활~

 

한편 보수단체 또한 맞불집회를 했다. 박근혜 하야를 외치는 촛불집회에 맞춰서 박근혜 하야 반대를 주장하고 있는 것. 박근혜 대통령이 하야할만큼의 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는 것이다.

 

왜 매번 주최측과 경찰측의 계산이 다를까? 계산라도 두들겨봐야

 

그런데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석한 사람들만 주최측 계산으로 100만명이 넘고 경찰의 추산으로만 26만여명이라고 하는데 보수단체 맞불집회에 나온 이들은 약 700여명이라고 한다. 경찰은 항상 주최측과 반대되게 작은 숫자를 제시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26만명 정도면 어마무시한 숫자다.

 

그런데 보수단체 맞불집회에서는 700여명이라니 엄청나게 숫자 차이가 난다. 옛말에 민심은 곧 천심이라 하였다. 그렇게 많은 이들이 소리를 외치며 말을 하는 것에 과연 대통령은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까? 청와대까지 소리가 들렸을터인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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