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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청와대 인근 행진 허용, 지극히 당연한 일 아니던가? 3차 촛불집회 최대 100만 명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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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인근 행진 허용, 지극히 당연한 일 아니던가? 3차 촛불집회 최대 100만 명 예상.

 

 

법원이 청와대 인근 행진 허용을 했다고... 사실 이번 3차 촛불집회의 최대 관건은 과연 청와대 어디까지 갈 수 있는가? 하는 부분이었다. 경찰은 청와대 인근 구간의 행진을 금지했었다. 여러 사유를 들어서 말이다. 하지만 우리네 법에는 청와대로부터 100m까지는 가능하다고...

 

이번에 3차 촛불집회는 최대 100만 명이 예상이 되는데 청와대로부터 200m까지 가고자 신청을 했었지만 경찰측이 이를 못하게 한 것. 결국 민중총궐기투쟁본부측은 이런 경찰의 청와대 인근 구간 행진 금지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냈고 법원이 손을 들어주면서 청와대 인근 행진 허용을 한 것. 하지만 애초에 계획한 청운동주민센터까지 행진하는 것은 허용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도 율곡로와 사직로까지 도심행진이 이어질 수 있게 되었다고. 처음으로 율곡로에서 시가행진이 허용이 되었다고 하니 최대 100만 명 예상이 되는 인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외치게 될 듯 하다. 재판부가 이렇게 허락하게 된 것에는 경찰이 청와대 인근 율곡로와 사직로 행진을 전면 통제하는 것이 집회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안하는 것이기에 그러했다는 것. 사실 이번에 최순실게이트로 인해 모이게 된 시민들의 모습은 평화적인 모습이었다.

 

 

성숙한 집회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것이 법원으로 하여금 청와대 인근 행진 허용이라는 결과를 만들어준 것. 이번에 3차 촛불집회는 최대 100만 명 예상을 한다고 한다. 매번 집회 주최측과 경찰 예상이 너무나도 큰 차이를 보이는 대한민국.

 

이번에도 주최측은 최소 50만명에 최대 100만명을 예상하고 있는 반면 경찰측은 최대 20만여명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어떻게 이렇게 서로간에 숫자가 차이가 날 수 있는지 이것도 보면 참 신기하다. 어쨌거나 경찰은 3차 촛불집회에서 만일의 사태가 일어날수도 있기에 272개 중대 2만 5천여명을 집회 관리에 투입한다고.

 

 

 

 

이번 3차 촛불집회가 최대 100만 명 예상이 된다고 하는데, 만약 100만명이 모이게 되면 건국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하게 된다고 한다. 그만큼 국민들이 지금의 상황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모습이라는 것이라 하겠다.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대한민국은 발칵 뒤집혔고 정말 건국이래 엄청난 상황들이 발생하고 있다. 그만큼 대한민국에 이런 사건은 전후무후한 사건이 될듯해보인다.

 

성숙한 집회문화와 시민의식을 보여준 시민들로 인해 보여진 이번 촛불집회. 법원이 막을 일이 없었다. 애초에 법조차 청와대 100m까지는 가능한 상황이기에, 거기까지 가지도 않은 청와대 인근 행진 허용은 무슨 특별한 허락도 아니고 지극히 충분히 되어야 할 일이라고 하겠다. 오히려 이게 그동안 갑론을박이 되어버리는 상황이 어이가 없는 모습이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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