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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슈퍼스타k 2016 김영근 집으로 오는 길 심사평, 그가 드라마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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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016 김영근 집으로 오는 길 심사평, 그가 드라마인 이유

 

슈퍼스타k 2016 탑10명단이 결정이 되었다. 10일 슈스케 2016에서는 탑10 진출을 위해서 참가자들이 솔로곡을 부르고 합격 불합격을 통보받는 방식으로 탑10 숫자를 결정짓게 되었다. 너무 빨리 진행이 흘러가서 참가자들의 노래는 있었지만 스토리가 없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 부분이었다.

 

그런데 슈퍼스타k 2016 탑10 결정전에서조차 김영근은 빛났다. 이번에는 집으로 오는 길이라는 노래다. 매번 그가 부르는 노래를 통해서 감탄을 금치 못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심지어 슈퍼스타k 2016 심사위원들의 눈에 눈물이 고이게 만들기까지 했다. 그것도 남자 심사위원을 포함해서 말이다.  

 

 

김영근은 집으로 오는 길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한동안 집에 가보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 그리움을 담아서 노래를 하게 된 것. 일단 노래가 시작하자마자 김영근 특유의 몰입이 나타났다. 그만의 소울은 정말 노래에 깊이 표현이 되어주는데 가만히 지켜보는 이들이 빠져들게 만드는 능력이 있어 보인다. 특별히 김영근이 집으로 오는 길의 고음부분을 표현할 때 너무나도 매끈하게 넘어가는 가성이 일품이었다.

 

김영근의 노래에는 뭐라 말할 수 없는 힘이 존재하고 그 힘이라는 것이 매번 마음을 사로잡게 된다. 이렇게 노래를 하니 당연히 이번에도 그를 향한 심사평이 넘쳐날 수 밖에 없었다.

 

슈퍼스타k 2016 심사위원들 중에는 김영근의 노래가 끝나면 말하는 것이 싫어진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그만큼 빠져들게 된다는 것을 말하는 것. 또 용감한 형제는 그의 노래가 추억의 노란 도시락 같다는 말을 했다. 바로 자신이 힘들었을때를 생각나게 만들었다는 것.

 

여기에 다른 심사위원은 듣는 사람들에게 그림을 그려주게 하는게 김영근의 노래라고 말하고 또 어떤 이는 자신이 이론적으로 가지고 있는 노래에 대한 원리가 김영근의 노래를 들으면 깨진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또 에너지 포스 모든 것이 다르다면서 노래를 하는데 있어서 노력과 타고남 두가지가 있는데 김영근은 이 두가지를 다 가지고 있음을 말하는 의견도 있었다. 몰랐는데 김영근은 6년째 슈퍼스타k에 도전을 해왔었다고 한다. 어떻게 이런 실력자를 그동안 한번도 뽑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다. 그러나 김영근은 그렇게 끊임없이 도전을 해왔고 결국 슈퍼스타k 2016에서 가장 빛나는 한 사람이 되었다. 이미 그를 사람들은 우승으로 뽑고 있다.

 

김영근은 왜 포기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이거 아니면 안될 것 같다는 느낌으로 한다고 말을 했다. 말 그대로 노래가 아니면 안된다는 것으로 치열하게 노래에만 매달려서 살아간 김영근.

 

물론 그렇게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있고 그 중에 한명이 김영근이겠지만, 슈퍼스타k는 그런 사람들을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이고 그렇기에 6년간의 도전 끝에 빛을 보게 된 그의 모습은 그 자체로 드라마라고 말할 수 있겠다. 이번에 슈퍼스타k 심사위원이 그의 집으로 오는 길을 듣고 나서 그의 배경이나 그의 음악하는 것 모두가 드라마라고 말했던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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