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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매고 세계로../짧은여행기

내가 뽑은 필리핀의 가보고 싶은 5가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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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여러분은 필리핀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약 7천여개의 섬들로 구성되어 있는 나라, 인구의 90%이상이 캐톨릭 교도들이며,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청년들이 어학연수를 위해서 가는 나라~ 아마 이정도가 필리핀에 대한 우리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사실 필리핀에 대해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지는 못합니다. 예전에 자전거 여행가 이창수씨가 세계테마기행에 나와서 보여준 아름다운 필리핀에 매료되어 그 자연을 언제나 동경하게 된 것 정도 밖에는~ 제가 필리핀을 본 것이 그것이 전부이군요.
세계 테마 기행
채널/시간 EBS 월~목 저녁 8시 50분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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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개가 넘는 섬들에는 얼마나 많은 이야기들이 숨어 있을까요? 얼마나 멋진 곳이 나타날까요? 필리핀 사람들도 죽기전에 자신의 나라에 있는 모든 섬들을 둘러볼 수는 있을까요? 어쩌면 그 많은 섬들에는 너무도 신비롭고 멋진 풍경의 자연이 숨어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한번도 떠나가보지 못했지만 언젠가는 꼭 한번 가보고 싶은 필리핀, 그 필리핀의 가보고 싶은 명소 5군데를 한번 뽑아봤습니다.






1. 아직도 살아있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화산 : 타알 화산                         

우선 가장 첫번째로 가보고 싶은 곳은 마닐라의 타알 화산입니다. (Taal Volcano)

마닐라라는 곳 자체가 '세계에서 가장 좋은 항만' 이라고 불리여지는 마닐라만에 임한 항구도시기에 그곳을 가는 것도 멋진 일이지만, 저는 원래 특이한 것 보는 것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필리핀에 가면 '꼭' 타알 화산을 제일 먼저 보고 싶네요. 왜냐하면 '타알 화산'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지금도 활동하는 '활화산'이기 때문입니다. (인도네시아에도 연기를 모락모락 피우고 있는 화산을 저 멀리에서 구경할 수 있다는데 그곳도 정말 가보고 싶습니다. ㅠㅠ) 


by jimpg2 _Peace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더구나 이 타알화산이 독특한 것은 그 주위를 감싸고 있는 타알 호수가 너무도 멋진 풍경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왠지 화산하면 육지에서 불을 뿜어내는 그런 것이 생각나는데 주위가 땅이 아닌 물로 감싸져 있으니, "정말 특이하지 않습니까?"

타알 전망대에서 이 광경을 바라보면, 정말 하나의 그림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정말 필리핀에 가면 꼭 가보고 싶은 명소입니다.

Laments of an Old Crater
Laments of an Old Crater by Storm Crypt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가는 방법은 '온필'에서 참고해서 가져옵니다. http://www.onfill.com/

1. 따가이따이 가기
파사이의 크로우 트랜짓에서 나수그부행 버스를 타고 가다가 따가이따이의 올리바레스 광장 앞에서 내린다.
2. 탈리사이 가기
올리바레스 광장에서 트라이시클을 타고 탈리사이의 리조트로 간다.(이때 대개는 트라이시클 기사가 잘 아는 집으로 간다. 가격이 맞으면 그냥 보트를 타고 가격이 맞지 않으면 과감하게 그곳을 버리고 나온다.) 트라이시클 요금 300페소까지 부르지만, 현지인들은 100페소면 충분한 가격이라고 얘기해준다.





2. 필리핀의 7대 절경 중 하나라는 '팍상한 폭포'                                     

솔직히 이름이 웃기긴 합니다. '팍상한'(Pagsanjan) [뭐가 팍 상했을까? ㅋ] 필리핀의 7대 절경 중에 하나라는 '팍상한 폭포'는 낙차가 무려 80m나 되는 곳이라는 군요. 물론 그보다 낙차가 큰 것을 다른 곳에서 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 '팍상한 폭포'를 가보고 싶게 만드는 이유는 다른 것들이 있습니다.

pagsanjan_falls_canoe2
pagsanjan_falls_canoe2 by RaeA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첫번째, 원주민들과 함께 배를 타고 급류를 타고 올라가는 체험적인 재미! 폭포에 도착할 때까지 약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더군요.

Pagsanjan Falls
Pagsanjan Falls by joshbousel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두번째, 팍상한 폭포로 가는 동안 약 7km가 되는 깊은 골짜기를 가는 시각적인 재미도 있다고 하더군요.  보면서 갈 수 있다고 하는데, 그 주위 풍경을 보는 재미도 솔솔할 것만 같습니다.

Pagsanjan Falls
Pagsanjan Falls by _Jem_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세번째, 팍상한 폭포까지 가서 그냥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그 폭포의 낙수를 맞아보기도 한다는 군요. 무공을 연마하는 사람들이나 하던 그 모습을 언제 해보겠습니까? ㅋ 따라함의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From Inside the Falls
From Inside the Falls by The Wandering Angel 저작자 표시

네번째, 팍상한 폭포! 이쪽을 배경으로 해서 유명한 작품들이 촬영되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 예전에 정말 유명했던 '여명의 눈동자'나 조성모의 '아시나요' 뮤직비디오의 배경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외국의 영화 '지옥의 묵시록'과 '플래튼'의 배경이 된다고 하니, 정말 미리 영상을 찾아보고 가서 보면 그 감흥이 더 할 것만 같습니다.

가는 방법은 '온필'에서 참고해서 가져옵니다. http://www.onfill.com/

** 마닐라에서
Lawton에서는 'Greendoor' 버스를, Cubao에서는 'HM Transports' 버스를 이용하여 팍상한으로 간다. 혹은 'HM Transports'의 Santa Cruz행 버스를 타고 가다가, Pagsawitan에서 내린다. (HM 터미널 가면, 운전기사가 먼저 묻는다. "팍상한?" 그렇다고 하면 알아서 Pagsawitan에서 내리라고 얘기해준다. 혹 걱정되면 기사에게 "팍상한 갈 거니까 도착하면 얘기해주세요."하고 미리 눈웃음을 날려주시라~~)
팍상한 터미널 혹은 팍사위탄에서 내리면 그 다음은 지프니를 이용하여 미리 정해둔 리조트로 간다. 버스에서 내리면 보트 투어의 호객꾼들이 사정없이 달려드니 그 속에서 당황하지 않기 위해서는 미리 리조트를 정하고 가는 게 좋겠다.





3. 대자연과 함께 하는 곳, 히든 밸리                                                                      

히든 밸리는 숲 속 가운데서 즐기는 휴양지라고 하더군요. 여행 중에 지친 몸을 자연과 함께 푸는 것도 더 없는 관광이 될 것만 같습니다. 원래 저는 자연을 보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데, 쉬는데도 멋진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다면 그것도 정말 더 할 나위 없는 휴식이 될 것 같습니다.

출처 : 온필,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함.


특히 이곳에는 적절하게 수영하며 즐길 수 있는 온천수가 나온다고 하네요. 일본에서 온천을 할 때 느꼈던 매력이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면서 온천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자연과 하나된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오던 순간이었는데, 이런 매력을 필리핀에서도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각종 나무들의 우거짐 속에서 산림욕도 즐길 수 있는 곳!

자연히 가장 좋은 휴양지라는 생각이 드는데, 여기는 정말 자연으로 이루어진 그런 휴양지이군요. 히든 계곡 꼭 가보고 싶은 장소입니다.




4. 자꾸만 빠지게 만드는 곳, 세부                                                                      

세부, 너무도 멋진 바다를 품고 있어서 수많은 신혼부부들의 여행지가 되는 곳, 그래서인지 저도 '세부'는 꼭 가보고 싶은 장소입니다. 포르투칼 탐험가 마젤란이 대평양 방면에서 최초로 상륙했던 섬이라고 하네요. 물론 그 쪽의 바다도 멋진 곳이 많겠지만, 세부의 바다를 보았을 때 '마젤란'은 무엇이라고 말했을까요? 저도 그처럼 세계일주를 해보고 싶어지는군요.


by paw_co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Languid Waters
Languid Waters by The Wandering Angel 저작자 표시

세계 10대 해변 중에 하나로 불려도 괜찮다는 '아로나 비치'

Salagdoong Beach - East
Salagdoong Beach - East by Storm Crypt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Cliffside
Cliffside by azilade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Salagdoong Beach - South
Salagdoong Beach - South by Storm Crypt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섬 주민들도 가장 아름다운 곳을 뽑으라고 하면 말한다는 '살락둥 비치'

정말 이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필리핀이라는 곳, 점점 더 '남미'보다 더 가보고 싶은 욕심나는 곳으로 바뀌어지는군요.




5. 정말 세계적인 장소 '보라카이 해변'                                                                                         

수많은 유럽인들이 찾는다는, 그리고 호주의 한 잡지사에서 세상에서 가장 멋진 해변으로 뽑는다는 '보라카이 해변' , 정말 이곳도 신혼부부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요. 이 '보라카이'라는 곳. 정말 말 그대로 '보라~~카이!!' 군요.

Boracay Island Philippines
Boracay Island Philippines by peterjaena 저작자 표시비영리

Perfect Day
Perfect Day by The Wandering Angel 저작자 표시

지상 최고의 낙원으로 불린다는 '화이트 비치' , 이효리의 망고송으로 유명한 '푸카쉘 비치', 한적하면서도 아름다운 '파라다이스 코브'라는 곳들도 모두 '보라카이'에 있다는 군요.

Boracay, Philippines
Boracay, Philippines by rodliam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White Beach
White Beach by StrudelMonkey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필리핀, 정말 섬의 국가이자 바다의 국가라고 부르고 싶어집니다. 이렇게 멋진 바다에서 노년을 보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군요. 어부로 물고기 낚으며 이곳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그렇게 지낸다고 해도 좋을 것만 같은 그런 생각이 드는 바다입니다. 정말 가보고 싶은 그리고 가보고 싶어지는 필리핀!! 올해는 그렇다치고 내년이라도 한번 가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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