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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김성민 5명에게 새 생명주고 떠났다. 남겨진 이들이 짊어질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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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5명에게 새 생명주고 떠났다. 남겨진 이들이 짊어질 숙제.

 

 

배우 김성민의 뇌사 판정에 이은 장기 기증으로 인해서 김성민은 5명에게 새 생명을 주게 되었다. 우선 그의 죽음이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이라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 그렇게 세상을 떠난 그는 장기 기증을 통해서 다른 이들에게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떠난 것이다.

 

평소에 김성민은 장기기증의 뜻을 밝혀왔고 가족의 동의하에 콩팥과 간장, 각막 등 장기를 기증해서 5명의 환자들이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 준 것이다.

 

 

김성민은 자숙의 시간을 보내던 때에 지인에게 자신의 인생이 롤러코스터처럼 내려가는 것이 있지만 다시 올라가는 오르막도 있을거라고 말을 했다고 한다. 그렇게 재기의 의지를 보였던 김성민이기에 그가 선택했던 삶이 더 큰 아쉬움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가 세상을 떠난 이후에 가깝게 지냈던 동료 연예인들이 김성민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추모의 글을 올리고 있고 또한 많은 네티즌들도 그의 죽음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배우는 그 맡은 역할을 연기하는 것이지만 예능이 리얼로 돌아선 이후에는 그 사람의 성격이 나오게 되는데, 김성민의 모습은 활기찬 것이어서 그런 선택을 했다는 면이 믿기질 않기도 하며 또 얼마나 힘들었으면 저런 선택을 하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게 세상을 떠난 김성민은 평소에 원하던대로 5명의 사람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고 떠나게 되었다. 김성민으로 인해서 새로운 삶을 얻게 된 5명은 이제 스스로의 삶만이 아니라 자신에게 새 생명을 준 김성민의 몫까지도 열심히 살아야 하겠다.

 

고인의 뜻이 있었기에 자신들이 그토록 바라는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었으니 부끄럽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그들이 가져야 할 숙제가 되겠다. 그리고 김성민에게 빚을 진 이들만이 아니라 모든 살아가는 남은 이들도 그렇게 충실히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앞으로는 이렇게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이들이 없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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