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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슈가맨 ioi와 바나나걸 안수지, 시청률 상승의 주역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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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ioi와 바나나걸 안수지, 시청률 상승의 주역이 되었다.

 

슈가맨 바나나걸 안수지 '엉덩이'를 부른 ioi. 사진:jtbc

 

이번 주 슈가맨은 바나나걸 안수지와 철이와 미애가 나왔다. 그리고 쇼맨으로 나온 ioi는 제시 한해를 55:45로 이기며 마무리하게 되었다. 슈가맨 바나나걸 안수지와 철이와 미애는 나름대로 인연이 있었는데 안수지의 엉덩이 곡을 리메이크한 게 바로 철이와 미애의 신철이었던 것.

 

안수지 '엉덩이' 원곡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것만큼 흥겨운 분위기의 곡이 아니라 참으로 축 처져 있는 느낌의 노래였다.

 

 

안수지는 바나나걸 활동 때 이 노래를 부르는 것을 싫어해서 한번도 무대활동을 안했다고 하는데 왠지 그 이유를 알만한 원곡이었다. 하지만 철이와 미애의 신철이 이 곡을 리메이크하면서 지금처럼 어느 곳에서 틀어도 사람을 흥겹게 만들 수 있는 곡으로 바뀌었던 것.

 

슈가맨 철이와 미애. 지금도 최고의 곡인 '너는 왜'. 사진:jtbc

 

그런 걸보면 신철이 가진 능력이 확실히 대단하다고 하겠다. 그는 바나나걸 안수지의 '엉덩이'만이 아니라 쿨이나 DJ.doc같은 가수들의 곡도 프로듀싱했었다고 하니 말이다.

 

그런데 슈가맨 안수지의 인생은 생각보다 파란만장했다. 슈가맨에서 유재석이 안수지의 삶을 두고 식스센스급 반전이라고 말을 하기도 했는데 100불이 나올 정도로 왠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곡을 부른 주인공이면서 어린 나이에는 청춘의 덫의 ost를 부르기도 했고 또 아가라는 이름으로 양은희의 시골밥상에 나오기도 했고 또 재즈가수로 활동하는 등 참 여러가지 모습을 가지고 있었던 것.

 

슈가맨 안수지의 활동은 거의 식스센스급이었다. 사진:jtbc

 

만약에 한 이름 바로 안수지라는 이름으로만 활동을 했더라면 사람들의 인지속에 커리어가 상당히 쌓였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안수지가 그렇게 다른 이름을 가지고 활동을 했었기에 이런 다양한 모습을 할 수도 있었을거라고 보이기도 한다.

 

이런 슈가맨 안수지의 스토리로 이번 주 슈가맨의 중반부까지 가득했다면 후반부는 오롯이 ioi의 몫이었다. 아이오아이는 바나나걸 안수지 '엉덩이'로 역주행송 무대를 꾸몄고 앞서 말한 것처럼 철이와 미애 '너는 왜'로 역주행송 무대를 꾸민 제시 한해를 이겼다.

 

슈가맨 ioi '엉덩이'. 사진:jtbc

 

아마 ioi 엉덩이 무대에 열광하는 건 유재석만이 아닐 것이다. 시청자들이 뽑았던 ioi인만큼 호감도가 여느 신인걸그룹에 비해서 엄청나게 높을 수 밖에 없었고 그런 ioi가 보여준 무대니 엄청나게 관심이 몰릴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 결과가 바로 시청률이었다. 이미 슈가맨에 ioi가 나온다고 예고가 계속 되었던터라 그녀들의 출연에 몰린 관심이 시청률로 나오게 된 것.

 

슈가맨 ioi가 만든 어마무시한 기록. 사진:jtbc

 

이번 주 슈가맨 시청률은 닐슨기준으로 3.911  지상파에 비하면 작은 시청률이지만 종편채널로 보면 이 정도면 홈런 수준. 특별히 지난 주에 비해서 시청률이 무려 0.919% 상승을 했으니 전체적인 퍼센티지로 따져볼 때 엄청나게 올라갔음을 볼 수 있다.

 

그간 슈가맨은 이름만 대면 모두가 가창력을 인정할만한 그런 쇼맨들이 나왔었다. 김태우, 케이윌, 거미, 차지연 등등. 여기에 많은 아이돌들도 나온 상황. 그런 상황에서 슈가맨에 ioi가 나오면서 슈가맨 역대 최고 시청률을 올렸으니 ioi가 참으로 어마무시한 결과를 만들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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