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롤러코스터 김명훈, 여러분 이게 바로 울랄라세션입니다.
* 김명훈의 재출현 그리고 가왕등극, 관련글은? ->> 2017/01/02 - 복면가왕 아기천사 김명훈 가왕등극, 징크스를 깨버렸다.
복면가왕 롤러코스터 정체는 김명훈이었다. 예상했던대로였다. 울랄라세션 김명훈은 마지막 가왕전까지 가는 모습을 보였고 복면가왕 음악대장과의 대결에서 그리 크진 않은 표차리를 기록하면서 지게 되었다. 복면가왕 음악대장은 7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가왕자리를 지키게 되었고 복면가왕 롤러코스터는 정체를 드러내게 되었다. 비록 패배를 했지만 복면가왕 김명훈은 역시 울랄라세션이라는 말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무대를 보여주었다.
마마무 휘인과의 대결에서 거의 두배에 달하는 스코어로 승리를 거두었던 복면가왕 롤러코스터는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통해서 노래와 춤이 모두 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러더니 3라운드에서는 또 다른 색깔의 무대를 보여주었다. 바로 정통 발라드를 도전하여 관객의 마음을 울린 것이다. 3라운드에서 복면가왕 롤러코스터 김명훈은 복면가왕 마법의 성 예성과 맞붙게 되었고 또 다시 압도적인 스코어로 승리하게 되었다. 무려 70대 29. 마지막 3라운드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스코어를 보일만큼 강력한 도전자였던 것이다. 특별히 복면가왕 롤러코스터는 슬픈 영혼식이라는 노래를 부르는데 있어서 표현력, 고음, 호흡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었다.
이런 김명훈의 노래에 대해서 연예인 전문가 판정단은 복면가왕 롤러코스터가 노래를 가지고 놀았다라는 평가를 하기도 했으며 과하지 않게 하는 구성력을 가지고 오버하지 않는 선을 지키는 창법이 있었다고 평가를 하기도 했다.
특별히 슬픈 영혼식을 지루하게 않게 느끼도록 하기 위해서는 호소력이 충분히 존재해야 했는데 복면가왕 롤러코스터는 관객이 설득당했다고 느껴질만큼 완벽한 노래로 무대를 꾸미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만약 하현우가 가왕의 자리에 앉아 있지 않았다면 복면가왕 롤러코스터가 충분히 가왕의 자리에 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해보게 된다. 이번 복면가왕을 통해서 김명훈은 춤과 노래를 동시에 완벽하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 호소력 짙은 발라드에 한 호습조차 모자람이 없도록 노래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다 보여주었다. 그런데 그게 울랄라세션의 무대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든다.
슈퍼스타k3에서 울랄라세션이 매 공연마다 보여주었던 무대들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다.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멤버들 간의 호흡, 무대 아이디어. 모든 것들이 다 완벽했고 그래서 매주 무대를 보는 기대감과 즐거움이 있는게 울랄라세션이었다. 이번 김명훈의 복면가왕 출연은 그런 울랄라세션의 무대를 다시금 그리워하게 만들어준다. 그리고 울랄라세션의 특색을 제대로 보여주는 시간이었다고 생각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