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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나혼자산다 황치열 母, 잘키운 황치열 하나 열 딸 안부러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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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황치열 母, 잘키운 황치열 하나 열 딸 안부러운 이유.

 

나혼자산다 황치열. 사진:mbc

 

나혼자산다에서 황치열이 어머니와 함께 나오게 되었다. 중국 나는 가수다 가왕전에 진출했던 황치열이 한번도 자신의 어머니가 라이브로 노래하는 것을 못 보셨기에 어머니를 중국에 모시고 가려고 했었던 것.

 

그래서 황치열은 나혼자산다에서 어머니와 함께 단란한 한때를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조립식 가구를 가지고 와서 조립을 하며 고생고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황치열의 어머니가 해주는 요리를 기대하며 그 소리가 그리웠다고 말하는 황치열의 모습은 하나하나가 살가운 모습이었다.

 

 

사실 딸은 키우는 재미로 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딸의 경우 애교도 부리며 말을 많이 하기도 하지만 아들의 경우는 무뚝뚝함이 많은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특별히 경상도 남자하면 또 얼마나 무뚝뚝하기로 소문이 많이 나있던가? 하지만 그것도 결국 편견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예중에 하나가 바로 나혼자산다의 황치열이 아닌가 싶다.

 

나혼자산다 황치열 애교가 넘치는 막내아들. 사진:mbc

 

황치열은 자신의 어머니에게 계속해서 말을 걸면서 심심하지 않도록 애교를 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중국으로 떠날 준비를 하기 위해서 자신의 어머니에게 이것저것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중국에서 음식이 입에 안 맞을 때 먹을 수 있도록 고추장을 준비를 해주고 어머니를 위한 팩까지 준비하며 여기에 날씨가 안 좋을 수 있다며 황사마스크를 준비하는 황치열.

 

나혼자산다 황치열은 어머니와 마스크 팩을 하기도 하고 용돈을 건내기도 했다. 사진:mbc

 

이뿐이 아니었다. 황치열의 어머니가 중국에서 쓸 수 있도록 돈도 직접 환전까지 해서 용돈을 주는 부분은 그렇게 돈을 준비하는 모습도 그렇지만 돈봉투에 황치열이 엄마용돈이라고 앙증맞게 글을 쓰는 살가운 모습도 보여준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끝이 아니었다. 용돈까지 건내준 황치열은 뒤늦게 어머니에게 편지를 건내주는 모습까지 있었던 것.

 

나혼자산다 황치열. 사진:mbc

 

말 권투로 따지면 강한 스트레이트 한방이 아니라 계속된 잽에 훅 스트레이트 어퍼컷까지 모든 것을 다 보여준 느낌이었다. 그렇게 계속 자신의 어머니를 챙기는 황치열의 모습과 그 마음이 담긴 편지에 결국 황치열의 어머니는 눈물이 나서 못 읽겠다면서 말을 하기도 하는 상황.

 

잘 키운 딸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황치열의 경우는 잘키운 황치열 하나 열 딸 안부러운 모습이라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무뚝뚝한 아들이 아닌 딸처럼 살갑게 부모님을 잘챙기고 애교도 많은 아들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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