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 리뷰/무한도전

무한도전 정형돈 부재가 광희에게 미치는 영향은?

반응형

무한도전 정형돈 부재가 광희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한도전 정형돈 부재로 시작한 오프닝 10년만에 처음 있는 일. 사진:mbc

 

무한도전 정형돈이 불안증세로 인해서 무한도전 하차하게 되었다. 물론 잠시동안만의 무한도전 하차다. 무한도전 정형돈은 원년 멤버로서 무도의 스트라이커 역할을 해오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안정적인 축 역할을 감당해왔다. 다른 무한도전 멤버들과도 캐미가 맞는 모습을 보여주는 정형돈이었기에 그의 하차가 안타깝게 느껴진다.

 

하지만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한 것. 정형돈이 빨리 마음의 짐을 벗어버릴 수 있으면 좋겠다. 그가 그렇게 맘 고생하면서 하지 않아도 정형돈은 이미 충분히 잘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주 무한도전에서 정형돈이 빠지게 된 것을 유재석은 시청자에게 알리면서 그의 쾌유를 기원했다. 그리고 지난 주에 이어서 무한도전 무도투어가 이어졌다. 나머지 무한도전 멤버 5명이 영상을 보면서 거기에 코멘트를 붙이는 방식으로 말이다.

 

 

사실 이렇게 진행한 상황에서 무한도전 정형돈의 부재가 그리 눈에 띄지는 않았다. 5명의 멤버들을 뭉쳐놓은 것도 있지만 이미 영상부터가 각개전투가 될 수 있었기 때문에 각각의 영상에 방송분량이 몰리면서 특별히 무엇이 부족한지를 느끼도록 만든 것은 없었기 때문이다.

 

아마도 전체적을 진행을 이끌어가는 유재석이 없었다면 확실히 부재를 느낄 수 있었겠지만 다행이 무한도전 정형돈 부재는 그리 크게 다가오진 않았다.

 

무한도전 정형돈. 사진:mbc

 

하지만 결국 영상을 통해 멤버를 각자가 나뉘어서 활동하는 일종의 게릴라 방식의 촬영분량이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그리고 이 방법을 무한도전 제작진은 다음주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바로 무한도전 멤버들을 경매형식으로 mbc의 다른 프로그램에 출연하도록 하는것이다.

 

멤버 하나하나로 나누어서 활동하게 하면 당연히 방송분량에 쓰일 것이 전체적으로 많아질 수 있는게 사실이다. 각자 멤버들이 다른 프로그램과 초반에 만나는 적응부분만 사용해도 방송으로는 5가지 그림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무한도전 제작진은 정형돈 부재를 이런 게릴라 방식으로 풀어가려고 하는 듯 하다.

 

무한도전 정형돈 부재가 광희에게 미치는 영향은? 사진:mbc

 

그런데 무한도전 정형돈 부재는 자연스레 광희에게 악영향이 될 수 밖에 없다. 이번주 무도투어를 봐도 광희는 연예인임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앵글에서 비켜줄 것을 요구받는 굴욕을 당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그것보다 심각한 것은 아직 무한도전 내에서 그 역할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이다.

 

무한도전 정형돈 건강이 우선이다. 사진:mbc

 

그런 광희가 무한도전 정형돈의 부재로 인해서 홀로 각개전투를 벌여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과연 광희가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는 광희에게 미안하지만 아직까지 광희는 다른 무한도전 멤버들만큼의 역할을 하지 못할거라고 보여진다. 지금도 무한도전과 관련하여 광희가 재미가 없다는 내용의 댓글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악플을 포함해서 말이다.

 

그런 상황에 정형돈이 빠지면서 멤버 6명이 책임져야 할 방송분량에서 5명이 책임져야 할 방송분량이 되어버렸으니 광희에게 맡겨진 분량이 더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것이다. 결과적으로 무한도전 정형돈의 부재가 광희에게는 엄청난 짐이 되어버린 상황이니 광희에게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