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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복면가왕 왁스 탈락, 그녀가 탈락했기에 막귀가 아니라 못 알아들었다는데서 막귀다. 복면가왕 감잡았어 대 복면가왕 와이파이 '사랑과 우정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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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왁스 탈락, 그녀가 탈락했기에 막귀가 아니라 못 알아들었다는데서 막귀다. 복면가왕 감잡았어 대 복면가왕 와이파이 '사랑과 우정사이'

 

복면가왕 왁스가 탈락했다. 사실 왁스는 가왕급으로 분류될 수 있는 존재인데 탈락, 그것도 첫번째 라운드에서 탈락을 했다는 점에서 놀랍다. 복면가왕 감잡았어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나온 왁스는 복면가왕 와이파이와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이 부른 곡은 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 사이. 처음에 복면가왕 왁스는 맑은 소리를 내면서 음색을 감추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고음부분에서는 왁스도 자신의 존재를 감추지는 못했다.

 

 

왁스 특유의 소리가 나왔고 이후에 노래가 절정으로 이어지면서 왁스는 소리를 숨기지 못하고 '내가 왁스다'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반면 복면가왕 와이파이는 허스키한 목소리가 특색인 이른바 모범적인 창법을 보여주었다. 약간 비음이 섞여 있기도 했지만, 복면가왕 와이파이의 노래가 까임을 당할만한 수준은 결코 아니었다. 앞서 말한 것처럼 깔끔하고도 모범적인 창법은 어떤 노래를 불러도 잘 어울릴 듯한 모습이었다.

 

 

복면가왕 감잡았어 왁스 vs 복면가왕 와이파이. 사진:mbc복면가왕

 

이런 복면가왕 와이파이의 노래를 두고 연예인 판정단은 갈수록 안정적이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요즘 스타일의 노래를 한다고 평을 하기도 했다.

 

사실 복면가왕 왁스와 복면가왕 와이파이가 부른 노래는 어느 한쪽이 못했다라고 평가하기에 잘 어울린 무대였었다. 개인적으로는 왁스의 노래가 훨씬 더 마음에 와 닿았지만,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그러지 않았던 것 같다. 복면가왕 왁스와 복면가왕 와이파이와의 대결 결과는 59대 40으로 복면가왕 와이파이가 승리를 하면서 마무리 된 것이다.

 

복면가왕 감잡았어 왁스 vs 복면가왕 와이파이. 사진:mbc복면가왕

 

그 장면을 보면 속으로 '막귀 논란이 일겠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복면가왕 감잡았어가 딱 봐도 왁스인데 조금 있다가 가면을 벗고 정체를 보이게 될 때 연예인 판정단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까? 하는 생각도 들고 말이다.

 

그리고 예상은 조금도 빗나가지 않았다. 2번째 라운드에서 부르려고 했던 곡을 복면가왕 왁스가 부르면서 그때부터 연예인 평가단의 표정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복면가왕 왁스가 2번째 라운드에서 부른 곡은 가리워진 길. 유재하의 이 노래를 정말 감성충만하게 부르는 목소리 앞에 엄청난 고수를 탈락시켰구나라고 연예인 평가단은 느꼈는지도 모르겠다.

 

 

복면가왕 왁스. 사진:mbc복면가왕

정말 사람을 깊이 몰입하게 만드는 노래를 부른 왁스는 그렇게 1절을 부르고 가면을 벗으면서 평가단을 놀라게 만들었다. 가왕급으로 분류가 될 수 있는 왁스가 1라운드에서 탈락한 상황이라니. 그때부터 연예인 평가단에서 쉴드가 시작이 되었다. 왁스가 소리를 감춰서 자신들이 못 알아봤다느니 하면서 말이다.

 

솔직히 왁스를 탈락시켰기에 막귀라는 소리를 듣는게 아니라 딱 들어도 왁스인게 티가 나는 상황인데도 왁스 목소리인지도 구별 못한다는 점에서 막귀라는 생각이 들었다. 왁스가 1,2년 노래를 부른 신인도 아니고 평가단들도 인정할 정도의 고수인데 말이다.

 

복면가왕 왁스. 사진:mbc복면가왕

 

왁스가 정말 자신의 소리를 제대로 감췄다면 못 알아듣겠지만, 저렇게 티가 팍팍 나는데도 못 알아듣는다면 그 자리에 앉아서 출연료까지 받으면서 복면쓴 사람을 맞출 자격이 되나 싶기도 하다.

 

심지어 연예인 평가단 중에 누군가가 왁스가 아닌가? 라고 이름을 언급하기까지 했는데도, 이미 그녀의 이름이 거론된 상황에서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상황을 보면 정말 이번만큼은 막귀라는 소리를 들어도 할말이 없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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