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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무한도전

무한도전 아이유 박명수 레옹, 정말 아이유 많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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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아이유 박명수 레옹, 정말 아이유 많이 컸다!

 

2015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아이유와 박명수는 레옹이라는 음악으로 관객을 맞이했다.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가요제에서 두번째로 나온 아이유 박명수는 이유갓지 않은 이유라는 팀 이름을 가지고 나왔다.

 

이미 앞서서 지드래곤, 태양, 광희의 황태지가 분위기를 확 살려놓은 상태에서 어쩌면 부담이 될 수도 있는 그런 무대가 박명수 아이유의 무대. 하지만 확실히 아이유는 프로였다.

 

 

무한도전 가요제를 수차례나 했던 박명수는 랩을 하면서 긴장을 해서인지 손이 떨리며 잘 못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아이유는 3만명이 있는 관중 앞에서도 매혹적인 아이유만의 매력을 그대로 뽐냈기 때문이다.

 

무한도전 아이유 박명수 레옹. 사진:mbc무한도전

 

사실 박명수가 랩을 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상황이기에 못했다고 말하기에는 이미 아이유 또한 변신을 꾀한 상태이기에 그리 변명이 되지 않아 보인다.

 

아이유는 정말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할까? 댄스를 하면서도 가창력에서는 결코 흔들림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아이유 덕분에 박명수가 덕을 본 무대라고 할 수 있겠다.

 

무한도전 아이유 박명수 레옹. 사진:mbc무한도전

 

그런데 이런 아이유의 모습을 보면서 예전의 무한도전이 떠올랐다. 바로 박명수가 라디오에서 이미 깨방정을 떨어서 제작진이 한숨쉬게 만들었던 락페스티벌 공연 말이다. 그때 박명수는 자신의 노래 냉면을 함께 부를 가수로 아이유를 섭외했었고, 아이유는 박명수와 함께 냉면을 불렀다.

 

무한도전 아이유 박명수 레옹. 사진:mbc무한도전

 

그렇게 무한도전 그리고 박명수와의 인연이 처음 맺어졌던 아이유. 한창 어린 나이의 아이유였는데, 어느새 훌쩍 커서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외모만 성숙해진 것이 아니었다. 아이유는 레옹이라는 노래도 본인이 만들어내면서 무한도전 가요제를 훌륭히 소화했던 것처럼, 음악적으로 더 많이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니 말이다.

 

무한도전 아이유 박명수 레옹. 사진:mbc무한도전

 

여기에 EDM을 고집하는 박명수의 소원(?)을 맞춰주기 위해서 레옹 본 공연(?)이 끝나고 나서 정말 깔끔하게 레옹 EDM버전을 보여주는 등 제대로 무대를 꾸밀 줄 아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예전 무한도전과의 인연, 그것도 무대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던 아이유는 확실히 많이 커서 뮤지션이라는 이름을 달만한 존재로 성장했으니, 오랫동안 해오고 있는 무한도전 만큼이나 아이유도 롱런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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