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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노홍철 MBC 복귀, 그만한 존재는 없지만 그래도 너무 이른 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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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MBC 복귀, 그만한 존재는 없지만 그래도 너무 이른 감이 있다.

 

노홍철 MBC 복귀 소식이 들려왔다. 노홍철의 소속사 FNC는 노홍철이 새 작품으로 방송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노홍철이 복귀하는 작품은 같이 무한도전을 촬영하면서 친분을 쌓게 된 손창우 PD의 설득으로 복귀를 결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결국 노홍철은 MBC를 첫 복귀방송국으로 결정한 상황이 되었다. 특별히 이번에 노홍철이 MBC 복귀를 하면서 찍는 작품은 청춘들과 유럽으로 여행을 떠나는 컨셉이라고 한다.

 

아마 자숙의 기간에 유럽을 여행했던 노홍철이었기에 여행을 통해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고,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을 다른 이들에게도 나누어주는 그런 모습을 가지려는게 아닌가 싶다.

 

보도에 따르면 노홍철의 MBC 복귀작은 9월에 추석특집 파일럿으로 방송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사실 노홍철이 FNC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했다는 소식을 들을 때만 해도 이렇게 노홍철이 빨리 복귀할 줄은 몰랐다. 공인에게 너무 높은 도덕성을 원한다고 볼멘소리를 하는 것도 있지만, 사실 연예인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야만 하는 존재이다.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것이 그들의 연예인 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되는 것이다.

 

그런면에서 볼 때 사람들이 도덕성이 엉망인 사람보다는 도덕성을 갖춘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보여진다. 그런데 노홍철은 다들 알다시피 음주운전을 했다.

 

음주운전은 자칫하면 한 가정의 행복을 끝내버릴수도 있는 정말 해서는 안될 짓이다. 주변에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서 가까운 이를 잃어버린 사람은 알 수 있다. 그 음주운전이라는 것이 정말 살인행위와도 같은 것이 된다는 것 말이다.

 

노홍철의 경우 어떠하던간에 음주운전을 했다. 이것은 변함이 없는 사실이다. 물론 필자 또한 노홍철이 언젠다 다시 방송국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적어도 1년도 되지 않는 시간만에 복귀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크다.

 

자숙 시간을 어느 정도 채워야 한다는 법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년이라는 선은 넘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인터넷속 의견들을 보면 나만의 생각은 아닌듯 하다.)

 

연예인들이 이미지로 먹고 사는 직업이라고 흔히 말을 하는데, 노홍철의 경우 현재 사고치고 해외여행 다니며 놀러다니다가 1년도 안되어서 복귀하는 연예인 정도로 이미지화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게 된다. 이렇게 빠른 복귀가 노홍철에게 결코 좋을 것 같지 않는데 왜 노홍철이 그런 어리석은 행동을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가장 좋은 것은 대중이 먼저 그의 복귀를 외칠 때 들어가는 것일텐데, 현재 그의 복귀를 두고 반대의 목소리가 더 많은 것을 보더라도 노홍철의 복귀는 좀 이른감이 들며 또한 어리석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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