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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복면가왕 쌍더듬이 에일리 너를 위해,멍 김연우가 없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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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고주파 쌍더듬이 정체는 에일리였다. 복면가왕에 에일리가 나왔다는 것부터가 믿기지 않는데 더 놀라운 건 에일리가 졌다는 것이다.

 

에일리는 2라운드에서 너를 위해를 불렀고 3라운드에서 멍을 불렀다. 많은 사람들이 에일리 '너를 위해'가 에일리 '멍'보다 더 좋았다고 말을 하는데, 필자도 공감하는 바이다.

 

에일리 너를 위해는 말 그대로 대기만성형이었다. 초반에는 그리 강력한 한방이 없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을 흔들더니 후반에 가서는 제대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대기만성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무대였고 제대로 보여주었다는 생각이 드는 무대였다.

 

복면가왕 고주파 쌍더듬이 에일리

 

이런 깊은 음색을 낼 수 있는 가수. 그리고 몸매가 좋은 가수. 그리고 목소리. 누가봐도 에일리였고, 이런 에일리의 무대에 대해서 연예인 평가단에서 99점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에일리의 너를 위해는 너무 괜찮았다.

 

복면가왕 고주파 쌍더듬이 에일리

 

그리고 고주파 쌍더듬이 에일리는 상암동 호루라기라는 닉네임을 사용한 블락비 태일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결과는 67대 32. 분명 블락비 태일이 인형이라는 노래로 여심사로잡는 섬세한 무대를 보여주었지만 더블 스코어가 날 정도로 에일리 너를 위해는 정말 괜찮은 무대였다.

 

 

하지만 이런 에일리도 4대 복면가왕이 된 클레오파트라를 이길 수 없었다. 결승 라운드에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붙은 에일리는 멍을 불렀다.

 

 

충분히 매혹적이지만 이상하게 너를 위해만큼의 포텐이 터지지 않은 상황 속에서 클레오파트라는 너무 강했다. 아직 공식적으로 클레오파트라의 정체가 누구인지 밝혀지진 않았지만 누가봐도 김연우인 상황에서 에일리가 김연우를 이기기는 아직 무리라고 하겠다.

 

복면가왕 고주파 쌍더듬이 에일리 대 클레오파트라

 

이름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의 노래를 가지고 하는 말이었다. 이렇게 대단한 무대를 보여주는 에일리였지만 김연우 앞에서는 무려 17표 차로 승부가 날 수 밖에 없었던 것.

 

사람들이 말하듯이 김연우에 에일리는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메이저급들은 한 경연에 한명씩만 나오도록 하면 안될까? 탈락한 에일리가 너무 아쉬운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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