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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해피투게더 지드래곤 루저라고 느낄 때 심경고백. 해피투게더 빅뱅 브랜드에 못 미친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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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지드래곤 루저라고 느낄 때 심경고백. 해피투게더 빅뱅 브랜드에 못 미친 시청률.

 

 

 

해피투게더 지드래곤 루저 고백. 이번주 해피투게더에 빅뱅이 나왔다. 빅뱅이 나온다는 엄청난 기대감과 기사화에 비해서 시청률은 오히려 하락하며 4.6%를 기록했다. 빅뱅이라는 브랜드에 비하면 상당히 저조한 시청률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오죽하면 일각에서 빅뱅의 노래 제목을 본따 시청률이 루저가 되었다는 말을 하고 있을까?

 

 

전통적으로 yg측 아이돌이 예능에서 큰 활약을 하지 못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나마 예능에서도 가장 선두에 있던 것이 빅뱅인데 yg는 확실히 자신들만의 음악성으로 승부를 거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뭐 아이돌이 예능을 못하는 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니 말이다. 가수가 음악을 잘해야 하는 것이고 빅뱅은 이미 그것으로는 인정을 받고 있으니 문제가 될 건 없다고 보여진다.

 

그래도 이번주 해피투게더에 빅뱅은 나름 알차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꺼냈다. 워낙 오랜만에 하는 예능나들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이야깃거리는 계속 끊기지 않고 나왔던 것 같다.

 

 

노래 배배 찹쌀떡 안무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는 정준하와 박명수가 무한도전에서 예전에 했던 불장난 댄스를 모방해서 했다는 이야기를 꺼내면서 박명수와 빅뱅의 지드래곤 그리고 탑이 불장난 댄스를 하기도 했다. 그 장면은 나름 재미있는 장면이었다. 특히 탑.

 

 

이날 방송 중에 루저에 대한 노래를 가지고 이야기를 할 때 본인이 루저가 됐다고 생각한 적이 있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지드래곤은 자신들이 대중에 눈에 비칠 때 우리 나이 치고는 성공한 사람들이고 그렇게 보이지만 자신들도 사람이기에 느끼는 감정은 같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도쿄돔과 같은 곳에서 공연을 하면 하루에 무려 6만명의 팬들을 빅뱅이 만나게 되는데, 그렇게 많은 이들과 만나는 공연을 하고 나서 호텔에서 씻고 잘 때 공허함이 있다는 것이다.

 

연예인들이 공황장애를 겪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잘 알려진 이야기다. 지드래곤의 이야기도 마찬가지일것 같다. 화려함 속에서 살아가는 듯 하지만 오히려 거기에서 느껴지는 공허함이 그들에게도 있는 것. 연예인들이기에 가지게 되는 직업적 특성은 빅뱅도 피할 수 없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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