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래] 리뷰

불후의 명곡 황치열 아버지, 이건 노래가 아니라 그의 이야기였다.

반응형

불후의 명곡 황치열 아버지, 이건 노래가 아니라 그의 이야기였다.

 

너목보가 발굴하고 불후가 키워버린 황치열. 불후의 명곡 황치열 아버지는 그가 용이 되는 순간이었다. 공중파 방송인 불후의 명곡 출연으로 엄청난 화제를 몰고 온 황치열은 결국 불후의 명곡에서 최종우승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냈다.

 

불후의 명곡 가족특집에서 황치열은 아버지를 불렀다. 사실 아버지라는 노래는 어떤 가수가 불러도 이미 절반은 먹고 들어간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전국의 모든 사람들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있기 때문이다. 부모님을 향한 노래에 누가 넘어가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하지만 황치열의 아버지는 특별했다. 아버지에게 평소에 사랑한다는 말을 쉽게 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위암투병으로 힘들어한 아버지를 생각하며 부르는 노래이기 때문이다.

 

- 불후의명곡 황치열 아버지는 그냥 그의 이야기였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한 황치열이 아버지라는 노래를 통해서 아버지에게 인정을 받고 싶은 마음으로 불렀기 때문이다.

 

황치열은 아버지라는 노래를 부르는 도중에 자신의 아버지를 향해서 '아버지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라는 고백을 했고, 황치열의 고백을 들은 아버지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되었다.

 

- 불후의명곡 황치열 아버지는 그냥 그의 이야기였다.

 

황치열의 무대는 그렇게 단순히 아버지라는 노래를 부르는 시간이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었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면 심사위원들이 극찬을 할 때가 노래가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때 아니던가?

 

황치열은 그런 무대를 보여주었다. 당연히 관객들이 황치열의 노래에 감동을 받을 수 밖에 없었고, 그는 무려 425표라는 득표를 하며 최종 우승을 했다. 황치열 그가 노래를 불렀어도 높은 점수가 나왔을테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해버리니 그 누가 감동받지 않을 수 있었을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