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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리뷰

끝까지 간다 김연지, 차라리 씨야 해체가 김연지에게 더 득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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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김연지, 차라리 씨야 해체가 김연지에게 더 득일지도

 

끝까지 간다 김연지의 꿈에. 눈길을 사로잡는 가창력이었다. JTBC의 백인백곡 끝까지간다에서 김연지가 출연했다.

 

김연지는 예전 씨야의 멤버 중에 한명. 이렇게 상황 설명이 필요할 정도로 씨야라는 그룹은 사람들이 많이 알지만, 씨야에서 남규리는 알아도 나머지 멤버들은 잘 모르는 상황.

 

 

김연지는 씨야 해체 후에 4년만에 솔로가수로서 돌아왔다. 이날 김연지는 방청객과 함께 박정현의 꿈에를 불렀는데, 수많은 여자가수들이 한번씩은 불러보는 박정현의 명곡 '꿈에'를 김연지가 부르게 되면 어떤 모습일까?

 

그냥 한마디로 끝장났다. 물론 방청객이 부른 꿈에와 비교가 더 되면서 상대적으로 우월한 상황이 그렇게 느껴질 수가 있겠지만, 김연지의 노래는 말 그대로 풍부한 성량에 매혹적인 톤, 그리고 가성과 진성을 오가는 발성까지 모두 갖췄다고 할만하다.

 

끝까지 간다 김연지 꿈에 열창.  사진:jtbc끝까지간다.

 

이런 김연지의 노래를 들은 문희준은 눈물이 나오려고 하는데 참았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고, 케이 윌은 김연지가 또 하나의 장풍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젊은 가수로서 씨야라는 그룹에 있었으면 그저 가창력보다는 여자그룹으로 오히려 김연지의 가창력이 평가절하되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김연지가 누군지도 잘 모를 정도니 말이다. 이런 여자가수는 확실히 그룹으로 활동하는 것보다 혼자서 자신의 보컬을 뽐내주는게 더 나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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