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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리뷰

천개의 바람이 되어 세월호 공식추모곡, 원래 "천개의 바람이 되어"는 세월호 사건 전에 있었던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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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의 바람이 되어 세월호 공식추모곡, 원래 "천개의 바람이 되어"는 세월호 사건 전에 있었던 곡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속에서 천개의 바람이 되어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는 세월호 공식 추모곡이기에, 이번에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속에서 다시 들려지고 있는 것.

 

사실 임형주는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세월호 추모곡으로 내놓은 것이 아니었다. 이미 임형주는 2009년에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발표했었다.

 

그리고 천개의 바람이 되어는 원래 영미국가에서 작자 미상의 시였다. 그것을 일본에서 곡을 붙이면서 아름다운 노래로 재탄생된 것이다.

 

 

세월호 참사 1주기가 되었지만, 지금도 우리 사회는 변한 것이 없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한 정부는 이후에도 환풍구가 무너지고 아파트에 불이나며, 공사현장이 무너지는 등 끝도 없는 사고 앞에서 매번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외치기만 하고 있다. 

 

관피아의 부정부패와 사람보다 돈을 우선하는 기업이 세월호를 만들었다고 자성의 소리를 높이지만, 지금도 변함이 없다. 그런 부패한 대한민국의 상황속에서 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그리고 그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것은 노래뿐이다.

 

임형주는 천개의 바람이 되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하지만 세월호 사건에 기부를 했던 그 많은 돈들도 제대로 사용이 되지 않고 있는 이 현실이라 참 답답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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