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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슈퍼스타k

[K팝스타4 정승환 수지 대낮에 한 이별] 수지가 이렇게 잘했었나? 준결승전 우승자는 제왑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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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정승환 수지 대낮에 한 이별] 수지가 이렇게 잘했었나? 준결승전 우승자는 제왑피!

 

K팝스타4 정승환 수지 대낮에 한 이별이 주목을 받고 있다. k팝스타4 준결승전의 생존자는 정승환과 케이티김이었다.

 

이진아는 결국 탑3로 마무리를 져야했지만, 개인적으로 이진아가 왜 그런 무대를 보여줬을까에 대한 의문은 든다. 왠지 결승으로의 도전을 내려놓은 그런 느낌이었다. 

 

어쨌거나 준결승전의 생존자는 정승환과 케이티김이었지만, 준결승전의 승자는 '제왑피'박진영이라고 해야하겠다.

 

 

이번 k팝스타4 준결승전에서 참가자들의 콜라보무대가 있었는데 정승환은 수지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렸다. 바로 박진영이 선예와 불렀던 '대낮에 한 이별'이었다.

 

솔직히 이번 k팝스타4에서 가장 팬덤이 강한 참가자는 누가 뭐라해도 정승환이다. 초반 생방송에서 흔들렸던 정승환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미친 가창력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가 흔들렸을 때 그를 밀어올려준 팬덤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는 방송이 끝나고 나서 정승환의 무대에 대한 조회수나 좋아요등을 바른 참가자들과 비교해봐도 알 수 있다.

 

 

그런 정승환의 무대에 박진영은 수지를 콜라보레이션했다. 그것도 박진영의 노래로 말이다. 그러니 일단 자신의 노래가 다시 재활용되는 것은 기본이었다. 하지만 여기에 더 나아간 효과가 있었으니 바로 수지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박진영의 전략이었다.

 

사실 수지는 jyp를 먹여살리는 소녀가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jyp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하지만 그녀를 향한 대중의 이미지는 가수보다는 cf스타나 국민첫사랑이라는 이미지가 더 강한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박진영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이 큰 무대에 수지를 그것도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정승환과 함께 노래를 하도록 했다.

 

 

이게 승부수이기는 했다. 너무 노래를 잘하는 정승환이기에 자칫하면 양날의 검처럼 수지의 가창력에 악평가가 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충분히 가능하다고 박진영이 생각했는지 몰라도, 수지는 정승환의 목소리에 충분히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얼굴도 이쁜 수지가 노래도 괜찮았다는 것을 여실이 보여주는 현장이라고 할까?

 

물론 이 글을 쓰면서 수지가 소위 디바로 불리우는 여자가수들만큼 한다라고 말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걸그룹은 노래를 못한다라는 고정관념이 박힌 이 사회에서 수지는 그 고정관념에 집어넣을 정도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자연스레 그 귀결은 수지의 이미지 상승으로 이어지게 된다. 여기에 특별히 미스에이가 오랜만에 컴백한 상황이니 수지만이 아니라 제대로 미스에이 홍보효과까지 누릴 수 있었다는 점에 있어서 박진영은 여러모로 이득이 되는 모습이 있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번 k팝스타4 준결승 무대에서 박진영은 박지민의 솔로데뷔 무대를 갖도록 한 것이다. 원래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들이 새로나온 앨범을 오디션 프로그램 준결승전이나 결승전에서 부르는 것은 이미 있어왔던 일이기에 이상한 일이 전혀 아니다.

 

그래도 쇼케이스를 하면서까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가수들의 새 앨범 절차에 있었던 것임을 생각하면, 박지민의 솔로데뷔는 일반 쇼케이스는 비교도 안될 쇼케이스를 보여준 것이다.

 

생방에 그것도 시청률 11%니 이거만한 큰 쇼케이스가 어디있었을까? 여기에 박지민의 노래는 이미 우승자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안정적이고 완벽했다. 박진영의 자신만만함이 보이기도 하는 무대였었다.

 

수지나 박지민이 못했다면, 이는 앞서 말한것처럼 양날의 검이 되어서 엄청난 타격이 될 수 있었겠지만 수지나 박지민이 잘하니 jyp에게는 엄청난 이득이 된 순간이었다. 상황이 이러니 준결승전 생존자가 정승환과 케이티김이었지만, 우승자는 박진영이라고 충분히 말할만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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