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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해투 수지 이민호 열애 언급, 국민mc유재석의 수지 이민호 열애 언급에 대한 적절한 줄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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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 수지 이민호 열애 언급, 국민mc유재석의 수지 이민호 열애 언급에 대한 적절한 줄다리기!

 

 

 

해투 수지 이민호 열애 언급. 유재석 적절한 줄다리기였다. 이번주 해피투게더3에서는 mc추천으로 게스트를 초대했다. 수지, 서우, 제시, 유승옥, 최현석. 하지만 그중에 가장 핫한 게스트는 누가 뭐래도 수지였다. 아무래도 수지 이민호 열애에 대한 관심이 있기에 그랬던 것. 하지만 서우를 제외한 나머지 게스트들은 충분히 요즘 가장 핫한 이들이어서 충분히 괜찮은 섭외라고 말할 수 있었다.

 

그래도 이번 주 해투를 보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가장 듣고 싶어했던 것은 아무래도 수지 이민호의 열애 언급이 아니었을까 싶다. 두 탑스타의 만남부터 시작해서 데이트 등 여러가지 궁금한 것이 있는게 아무래도 대중의 심리인만큼 이번 주 해투는 그것을 얼마만큼 끌어낼 수 있으냐? 없느냐?로 성공의 여부가 결정될 수 있었다.

 

 

하지만 아무래도 수지로서는 부담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수지의 남자친구이기 전에 워낙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이민호에 대한 이야기를 함부로 말하기도 힘든 것이 사실. 더구나 당사자 입장에서 자신의 열애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쑥쓰러운 것이 사실이다. 이는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불특정다수 앞에 굳이 자신의 연애에 대해서 말하고 싶은 이가 과연 몇명이나 있겠는가?

 

그래서 수지는 방송에서 이민호와의 열애에 대한 언급이 나오자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뭔가 말 하기에도 쑥스럽기도 하다.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말을 한다.

 

 

여기에서 국민mc유재석의 진행이 빛을 발한다. 유재석은 수지가 긴장한다면서 적절하게 끊어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끊는 것만으로 해피투게더를 보는 시청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없음을 알기에 유재석은 이후에도 적절하게 이야기를 진행해간다. 수지가 부담을 느끼면 끊고, 또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유재석의 진행은 초반에 언급만 나와도 경색되던 수지가 그나마 적절하게 자신과 이민호와의 열애를 말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물론 시청자가 듣고 싶어하는 구체적인 것까지 나오지는 않았다는 아쉬움이 존재한다. 이는 아마 초반에 수지가 말하는 것을 꺼려했던 것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주변인들의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는 끼어들기 때문이 더 컸다. 수지가 이민호와의 열애에 대해서 좀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려고 할 때 오히려 말을 끊으면서 다른 이야기로 바꿔가버리는 사람들로 인해서 오히려 이야기는 나올 수 없게 된 것이다.

 

 

확실히 그런 것을 보면 진행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굳이 연예인의 연애에 대해서 들어야 하는가? 하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나름 들려주는게 연예인의 직업적 특성이라는 생각도 든다. 그것을 불편해하지 않도록 리드를 해주는 유재석의 진행과 오히려 쓸데없이 맥락을 끊어버리는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유재석이 참 적절하게 줄다리기를 잘하는 국민mc라는 것을 다시금 실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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