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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삼시세끼

"꽃보다할배 최지우, 이승기의 업그레이드 버전 짐꾼의 탄생!" 꽃보다할배 최지우 효과 제대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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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할배 최지우, 이승기의 업그레이드 버전 짐꾼의 탄생!" 꽃보다할배 최지우 효과 제대로 봤다.

꽃보다할배 최지우 효과!

꽃보다할배 최지우덕분에 꽃할배가 웃을 수 있었다. 꽃보다할배 최지우 효과는 시청률에서부터 나타났다. 사실 그동안 꽃보다시리즈가 엄청나게 주목을 받아왔었지만, 꽃보다 시리즈는 시청률 10%가 마의 벽이었다. 그나마 가장 최고의 시청률은 꽃누나가 기록한 9.16%이었다. 그러나 이번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 1회는 평균 10%, 최고 12.5%를 기록했다.

 

사실 꽃보다 시리즈도 꽤나 많이 진행이 되었다. 꽃할배만해도 벌써 4번째 여행이며, 꽃누나와 꽃청춘(2회)까지 따지면 7번째여행이다. 시청자들에게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때로는 질릴때도 되었다. 그런데 오히려 시청률이 꽃보다시리즈의 최고를 기록한 이유가 여러가지 있을 수 있겠지만, 그 중에 하나가 최지우라고 부인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단순히 최지우가 꽃보다 시리즈에 합류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방송이 끝나고 나서 최지우에 대한 기사가 평소 이서진에 대한 기사를 능가할 정도로 도배가 되고 있는 상황을 보더라도 최지우가 사람들에게 많은 인상을 주었던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최지우였기에가 아니라 새로운 사람이 들어왔기에 그럴수도 있다. 이미 익숙해진 꽃할배와 이서진의 모습보다는 새로운 사람이 이목을 끄는 것이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것도 나름 이야깃거리가 되지 않으면 회자되지 않는다는 점에 있어서 최지우는 제대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주었다고 봐야하겠다.

 

 

 

 

그런데 이런 최지우의 모습을 보면 왠지 이승기의 업그레이드 된 버전을 보는 듯 하다. 꽃보다의 2대 짐꾼이었던 이승기는 특유의 허당끼를 발휘하면서 꽃누나 방송 초반 재미를 톡톡히 주었다. 그런데 최지우도 비슷했다. 준비를 참 열심히 해오지만, 어쩔 수 없는 허당끼가 발동이 된다. 우선 호텔 예약부터가 그랬다. 방에 들어가는 인원을 잘못 생각하면서 예상하지 못한 지출을 하는가 하면, 이서진이 아이스크림을 사오고 자신은 커피를 사는 역할분담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스크림을 당당히 구매하면서 '과소비녀'라는 별명까지 얻게 된다.

 

 

 

그런 허당끼의 모습이 있지만, 반면 노력하는 모습도 이승기와 비슷했다. 이승기 또한 꽃누나의 제대로 된 짐꾼이 되기 위해서 동분서주하고 또 공부에 공부를 계속했다. 언어부터 시작해서 자신이 가이드해야 할 지역의 꼼꼼한 공부. 그런데 최지우도 마찬가지다. 비행기 안에서 계속 영어공부를 하고 가야할 여행지에 밑줄, 동그라미까지 쳐가면서 공부하는 최지우의 모습,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최지우의 모습은 제대로 된 짐꾼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라고 해야하겠다.

 

 

허나 이승기보다는 좀 덜 헤맸다는 것이나 최지우 한명이 있음으로 인해서 같이 여행하는 이들이 함박웃음을 제대로 짓도록 만든다는 점에 있어서만큼은 이승기보다는 좀 업그레이드 된 허당 짐꾼의 탄생이 아니었나 싶다. 물론 그의 옆에는 든든한 뼈짐꾼 이서진이 함께 있었기에 가능했지만 말이다.

 

 

이런 최지우의 활약은 본격적인 그리스 여행이 시작되면 더 제대로 드러날 것만 같다. 여기에 이서진과의 핑크빛 기류를 만들어내는 장면들도 곳곳에 등장하지 않을까 싶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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