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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폭포] 세계 3대 폭포 외에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폭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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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폭포] 세계 3대 폭포 외에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폭포는?

 

세계 3대 폭포라고 불리우는 폭포들이 있다. 나이아가라, 이과수, 빅토리아 폭포다. 우선 이 3대 폭포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잠시 해보면, '과연 누가 3대 폭포'를 정했을까?부터 말하고 싶다. 누가 3대 폭포를 정했는지는 솔직히 알길이 없다. 허나 지극히 서양, 그것도 북미쪽에서 나온 의견이 아닌가 싶다.

 

 

우선 3대 폭포중에 가장 높이가 작은 폭포가 있다. 바로 나이아가라 폭포다.(미국측 51m,캐나다 측 48m)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에 위치한 나이아가라 폭포는 대부분 캐나다에서 바라보는 것이 더 좋다라고 알려져 있다. 아무래도 세계 3대 폭포라는 규정이 북미쪽에서 나왔다라고 생각이 되는 이유가 지역 때문이라고 생각이 된다. 원래 미국놈들이 월드라는 말을 붙이길 좋아하지 않는가? 그렇기에 자신들에게 대단한 나이아가라 폭포를 세계 3대 폭포에 넣고자 했던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나이아가라가 대단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 웅장함은 왠만한 나라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나이아가라를 불쌍하게 만든 폭포가 있었으니 바로 이과수폭포다.(82m, 폭포숫자 275개, 너비4.5km 나이아가라 너비의 약4배) 이 폭포의 웅장함 앞에 미국의 영부인이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한다. '불쌍한 나이아가라"라고 말이다. 이미 이름부터가 '거대한 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이과수 폭포는 나이아가라처럼 두 나라의 국경지대에 위치한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전체적인 것을 감상함에 있어서 브라질에서 보는 것이 좋지만, 이과수 폭포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악마의 목구멍'을 보려면 아르헨티나에서 봐야 한다. 실제로 보면 후덜덜함에 오줌을 지리게 될 악마의 목구멍을 본다면 이과수폭포가 세계 넘버1이라는 말을 부정할 수 없다고 보여진다.

 

 

 

마지막으로 빅토리아폭포다. 남아프리카에 있는 빅토리아폭포(108m, 넓이 1.7km)는 그 이름이 빅토리아 폭포가 된 사연이 참 재미있는데, 영국의 탐험가 데이비드 리빙스턴이 이 폭포를 발견하게 되고, 그는 영국 여왕 빅토리아의 이름을 따서 이 폭포를 빅토리아 폭포라고 불렀다 한다. 이미 원주민들이 부르는 다른 이름이 있었을텐데, 강대국의 힘의 논리에 의해 이름까지 바뀌어버린 폭포니 참 우습기도 하다. 

 

 

 

 

그런데 흔히 빅토리아 폭포를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폭포라고 말하는 무식쟁이들이 있다.

 

그런 이들에게 정말 말해주고 싶은 폭포가 있으니 바로 남미에 있는 두개의 폭포다.

 

 

 

하나는 가이아나라는 국가에 있는 카이에투 폭포다. 카이에투 폭포의 높이는 무려 250미터. 빅토리아 폭포보다 약 2.5배 높다. 그렇다라면 얼마나 높을지 상상이 가는가? 빅토리아 폭포의 그 높이에 감탄하며 세계에서 제일 길다고 말하고 있는 이들에게 카이에투 폭포가 비웃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카이에투 폭포마져 비웃어버리는 폭포가 있다. 그것은 바로바로 이름조차 천상의 존재인 엔젤폭포다. 엔젤폭포는 베네수엘라에 있는 폭포로서 높이를 말하면 979미터 되겠다. 다시 말해 약 1km라고 보면 된다.

 

상상이 가는가? 빅토리아 폭포를 보면서 '와 엄청나게 높다'라고 감탄했다면, 그보다 약 10배 높은 엔젤폭포를 상상하면 이미 그 상상만으로 재밌어질 것이다.

 

엔젤폭포라는 그 이름이 지어진 이유는 사실 이 폭포를 발견한 사람이 비행사인 제임스 엔젤이기 때문에 그렇게 붙여졌다고 한다. 아마 비행사가 아니었으면 이 폭포의 존재를 몰랐을 것이다.

 

참고로 세계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라고 하는데, 모두 163층에 첨탑까지 포함한 높이가 829.8m라고 한다. 이 높이를 생각해본다면 엔젤 폭포의 높이가 얼마나 높은지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이 지금까지의 온갖 기술력을 총동원해 만든 높이가 829.8m인데, 자연은 수천년 전부터 이러한 높이의 예술품을 만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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