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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tv에 나오는 연예인들이 물건 값을 깍는게 꼴불견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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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텔레비전 프로그램들을 보면 연예인들이 나와서 자신의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가 있다. 그런데 꼭 연예인들이 시장 같은 곳에 가서 물건 값 깎는 모습을 보일 때가 있다. 솔직히 말해서 그런 모습 보면 아주 짜증이 난다. 이번에 한 아이돌이 물건 값을 깎아 달라고 주인에게 떼를 쓴다.

 

 

일단 대학생이라면야 주인 입장에서 돈이 없다는 생각에 까줄 수가 있지만, 방송국 카메라까지 들이대고 물건 값을 깎아달라고 계속 떼를 쓰는 것은 이건 협박 아닌 협박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사실 그런 가게 주인들보다 자신들이 버는 돈이 월등히 많은데(tv에 나오는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말이다.

 

 

생활고에 시달리는 그런 연예인 말고) 그런 상황에서 자꾸 물건 값을 깎아달라고 하는 것은 부자가 거지에게 자신에게 적선해달라는 모습과도 바를바 없다고 생각한다. 누구는 이러한 모습이 그 가게 홍보가 되는 것이니 좋지 않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그리 홍보가 되는 것도 없다. 이 나라에 연예인들이 오고 가는 곳이 한 둘인가?

 

그리고 소비자가 연예인이 물건 산 가게라고 거기에서 물건 사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맛집은 맛으로 승부를 보는 것이고 생활용품 가게는 질로 승부를 보는 것이다. 정말 카메라 들이대면서 가게 주인 얼굴까지 비추며 물건 까달라고 말하는 연예인들을 보면 화가 난다. 제발 소속사는 자기 연예인들에게 이런 부분에 있어서 교육 좀 제대로 시켰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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