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카드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산호수공원에서 봄을 만나다. 어느 새 3월도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예전같으면 따뜻했을 3월이지만 올해 3월은 그리 따뜻하지만은 않았습니다. 눈이 펑펑오기도 하고, 추운 바람이 불어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이 오고, 아무리 힘들어도 국방부 시계는 도는 것처럼, 3월의 날씨가 춥다고 하더라도 잠을 깨고자 하는 봄의 기운을 막을 수는 없나 봅니다. 봄 기운을 느끼고 싶어서, 봄 나들이 기분으로 호수공원에 한번 행차했습니다. 사실 요즘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여행병이 마구 도진터라 카메라를 들고 길을 나선다는 것은 참 흥미로운 일이었습니다. # 1. 봄아~ 도대체 어디로 갔니? 왠지 찬바람이 쌩쌩 불어대는 게, 일산호수 공원에서 봄기운을 찾는 것은 무리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제 마음을 모르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