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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어

[터키여행기] 디아르바키르에서 소매치기 당하다! 외국에서 디카를 소매치기 당하고 경찰서에 간 사연 본 포스팅은 글쓴 제가 봐도 너무 깁니다. 차분히 읽어주셔야 될 듯 합니다. 만약 안 그러실꺼면 "이봐~ 그러지 말고 추천이나 하나 줘~" 터키를 여행하고 있을때의 이야기입니다. 괴물 '네시'의 전설이 살아있는 반 호수에서 괴물보다 멋진 것을 발견하고 다음 목적지로 향한 것은 디야르바키르라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을 찾아간 이유는 두가지였습니다. 하나는 세계 4대 문명의 발상지 중에 하나인 티그리스강을 보러가기 위함이었고, 다른 하나는 만리장성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길다는 디야르바키르의 성벽을 구경하러가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무뎌짐은 여행자에게 있어서도 항상 주의해야 할 요소인가 봅니다. 여행서는 디야르바키르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관광객을 상대로 한 아이들의 소매치기가 많은 곳이니, 너무 외.. 더보기
하루에 40km를 걷는 소년을 만나다. 저는 여행을 함에 있어서 걷는 것을 좋아합니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보다 걸을 때 더 많은 것을 체험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걷는 것은 단순히 이동행위로서만이 아니라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또한 내가 만나는 그 여행지의 하나하나를 나의 온 몸으로 느끼게 되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먼 거리가 아닌 이상은 여행지에서 두 발로 걸어다니는 편입니다. 물론 짧은 거리에 드는 교통비를 내기 싫은 마음도 있기 때문이지요^-^ 그렇게 걸어다니면서 참 멋있는 장면들을 많이 보곤 했습니다. 눈 앞에 광대하게 펼쳐진 벨리를 보며 조물주의 손길에 감탄하기도 하고,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향해서 걸어가면서 물이라는 것의 영향력을 몸소 체험해보기도 했습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고 하는 그 로마의 길들을 걸어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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