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결정] 1000억에서 1500억이라는 예상비용. 정부 세월호 인양하기로 결정하다.
세월호 인양 결정. 세월호 인양 예상비용 1000억~1500억. 예상기간 12-18개월. 정부 세월호 인양하기로 결정하다.
세월호 인양 결정이 내려졌다. 정부는 세월호 인양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그리고 9월부터 세월호 인양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한다. 사실 세월호의 경우는 맹골수도라는 조류가 거센곳에 있어서 인양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말들이 있었다. 그래서 어찌보면 불가능해보이는 작업일 수도 있는데 정부는 세월호 인양 결정을 내린 것이다.
세계적으로도 이렇게 배가 침몰하고 나서 인양을 하는 경우 그 시간과 비용이 상당히 많이 소요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무래도 물속에 있는 배를 온전히 인양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기에 기술과 시간이 투자될 수 밖에 없고 그러면 천문학적인 돈이 들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정부 세월호 인양 결정
이번 세월호 또한 인양하는데 있어서 상당히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먼저 인양할 업체를 선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인양을 하는데까지 시간이 12-18개월 정도가 든다고 한다. 또한 비용이 천억에서 1500억정도 들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본다.
우리의 세월호 사고와 비슷했던 이탈리아의 콩코르디아호의 경우에도 인양하는데 있어서 2년 6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또한 콩코르디아호 인양에 걸리는 금액은 1조 5000억정도 들었다고 한다.
그런 것을 생각해보면 맹골수도라는 빠른 물살이 있고 여기에 선체의 일부가 바닥 진흙속에 파뭍혀 있다는 세월호를 인양하는데 있어서 시간과 금액은 콩코르디아호에 비해 상당히 적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12-16개월이나 천억에서 천오백억이 작다는 소리는 결코 아니다.
정부 세월호 인양 결정
해수부는 세월호 인양에 따른 비용을 우선 국비로 사용하고, 그 다음에 세월호 선주가 들어놓은 선주상호보험(P&I보험)에 구상권을 행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한다. 과연 선주상호보험에서 얼마나 이를 메워줄 수 있을지가 의문이고, 모자란 금액이 생겨날 때 그 금액을 어떻게 해수부가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든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월호는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최악의 재난사고인만큼 반드시 인양에 성공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된다. 앞서 말했던 콩코르디아호의 경우에 그 오랜시간에 걸쳐서 인양이 되었지만, 그 인양된 배안에서 시신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것을 생각해보면 아직도 사랑하는 가족의 시신도 만나보지 못했던 이들에게 이는 한줄기 희망과도 같다고 보여진다.
정부 세월호 인양 결정
인양에 들어가는 돈은 사실 적다고 할수는 없다. 하지만 쓸데없는 사업으로 어마어마한 돈을 날려먹었던 역대 정부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적어도 이 인양에 사용되는 돈은 그나마 가치있게 사용된다고 보여진다.
가급적이면 더 적은 비용으로 그리고 더 짧은 시간안에 인양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