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이윤진 이범수 러브스토리에 빵빵 터진 이유.
해피투게더3 이윤진 이범수 러브스토리에 빵빵 터진 이유.
해피투게더3 이범수 이윤진. 사진:kbs
해투3에 이윤진 이범수 러브스토리가 나왔다. 해투3에서 워킹맘특집을 했는데 동시통역사 겸 아나운서 이윤진이 이범수와의 러브스토리를 이야기한 것. 예능에서 얼굴을 본 적이 없던 이윤진씨가 말해주는 이범수와의 러브스토리는 말 그대로 빵빵 터지는 얘기들이었다.
처음 이윤진과 이범수의 만남은 영어 선생님과 제자였다고 한다. 이윤진은 비에게 영어를 가르치기도 하고 마이클 조던이나 베컴같은 유명인들의 동시통역도 진행할만큼 실력있는 사람으로서 지금도 아이들을 키우면서 책 번역일도 하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 불어, 인도네시아, 영어, 한국어 등 4개 국어를 구사할 줄 아는 능력자.
그런 이윤진이 이범수에게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만났고, 이범수는 이과정에서 이윤진에게 마음이 생겼던 것 같다. 그런데 마음이 드는 이성에게 작업멘트를 날리는 것에서 독특했다. 마음에 드는 여성에게 뭘 좋아하느냐? 어떤 스타일의 남자가 좋으냐? 이런 질문을 던지지 않은 것.
이날 워킹맘 특집에는 안정환의 부인인 이혜원도 나와서 안정환과의 처음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었는데, 안정환은 이혜원에게 화보촬영으로 만난 날 축구 선수를 좋아하냐는 식의 질문을 던졌었다고 한다.
해피투게더3 이범수 이윤진. 사진:kbs
그렇게 작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범수의 접근은 독특하게 '선생님은 꿈이 뭡니까?'라고 물었다고 한다. 전혀 평범하지 않은 이 멘트가 또 웃긴 것은 이러한 이범수의 질문 앞에 이윤진은 또 진지하게 대답을 했다는 것.
이범수의 독특함은 이후에도 이어졌다. 둘이 첫 데이트를 하는 날 이범수는 빨간 스포츠카를 타고 나타났다고 한다. 어찌보면 로망인 스포츠카. 왠지 드라마나 영화의 한 장면이 그려지는 순간이 아닌가?
해피투게더3 이범수 이윤진. 사진:kbs
그런데 갑자기 이범수가 빨산 스포츠카를 타고 나타나 휴게소에서 뻥튀기를 샀다는 말을 들으면서 왠지 스포츠카 그것도 빨간 스포츠카와 뻥튀기가 조합에 또 빵터지게 된다.
이런 이범수의 모습에 해투 mc들이 "범수형은 옛날 사람이다"라고 말을 하는데, 왠지 그 멘트가 더 어울리면서 이범수의 독특한 매력이 빵빵 터지는 것. 그러면서도 또 첫 데이트 때 커플 아이템을 선물하는 센스를 선보이기도 하는 이범수의 모습이 왠지 이야기만 들어도 끌리는 모습이었다.
해피투게더3 이범수 이윤진. 사진:kbs
하지만 이범수의 독특함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둘이 연애하는 초반 3개월동안 이범수는 이윤진의 이름을 '윤정'씨라고 하며 잘 못 불렀다는 것. 이윤진은 그 3개월동안 이범수의 카리스마에 눌려서 '내 이름은 윤진인데' 라고 생각만 하고 있었다는 것.
작업멘트로 꿈이 뭐냐를 진지하게 묻고, 스포츠카에 뻥튀기를 결합시키는 엉뚱함에, 첫 만남에 커플 선물을 하는 로맨틱함, 여기에 연애 초반 상대의 이름을 잘못 부르는 이범수의 모습은 왠지 그것을 듣는 것만으로도 빵빵터지는 모습이었다. 여기에 이윤진도 은근히 말을 재미있게 하니, 왠지 이 두사람 자기야 같은 프로그램 나오면 더 빵빵터지는 재미를 줄지도 모르겠다.